2021년 전 유튜브계를 뜨겁게 달군 콘텐츠가 있었습니다. 이름하여 좋좋소.
좋아요 좋아요 중소기업을 줄인 좋좋소는 발음 때문에 중소기업을 좋게 표현하는 것 같으면서도 중소기업의 어두운 면을 보여준다는 의미로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콘텐츠 였습니다.
유튜브 이과장 채널에서 만들어진 이 드라마는 중소기업과 관련된 콘텐츠를 올리는 이과장의 기획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의 적나라한 현실을 보여주는 하이퍼 리얼리즘이라는 장점을 잘 살린 드라마로 평가받았습니다.
드라마 좋좋소
2021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좋좋소는 1월 6일 첫 방영 이후 인기동영상에 랭크되며 큰 화제를 불러모았습니다.
중소기업에 취업한 남자 주인공 조충범을 중심으로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각본과 감독을 맡으며 인기를 얻었습니다.
자본의 한계가 있었지만 그만큼 독창적이고 해학적이며, 리얼리즘을 구현하는데 힘을 썼기 때문에 드라마 좋좋소는 공중파 드라마에서 시도하지 않는 참신한 시도들이 많았습니다.
2주 만에 100만뷰를 돌파하며 흥행을 몰이한 좋좋소는 시즌 3까지 인기를 이어갔으며, 드라마에 출연한 많은 배우들은 각 분야에서 큰 사랑을 받는 배우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즌4로 넘어가면서 왓챠에서 좋좋소를 맡게 되었습니다. OTT로 넘어간다는 점에서 팬들은 기대했던 콘텐츠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시즌4 좋좋소는 악평과 악플에 시달렸습니다. 왓챠의 연출진은 기존 좋좋소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무너뜨렸다 할 정도로 설정을 파괴하였고, 억지스러운 장면을 추가하며 결국 좋은 IP를 무색무취의 드라마로 만들고 말았습니다.
중소기업의 현실을 해학적으로 그려낸 유튜브 드라마로 2021년 최고의 기대작과 인기작품이었던 좋좋소는 왓챠로 건너간 이후 아쉽게도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좋좋소 출연 배우
유튜브 드라마 좋좋소 시즌1~3까지 출연한 배우들은 좋좋소 출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과장과 강성훈은 유튜브로 얼굴을 알린 적이 있는 크리에이터였기 때문에 이후 유튜버로써 입지를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주인공 조충범 역할을 맡은 남현우 배우는 좋좋소 이후 SNL 코리아에 캐스팅되면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고, 백차장 역할을 맡은 배우 김경민은 좋좋소 이후 여러 영화와 드라마의 조연으로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좋좋소에는 두 명의 여배우가 출연했는데 이미나 대리 역할의 김태영 배우, 이예영 주임 역할의 진아진 배우가 출연했습니다.
좋좋소 이후 진아진 배우는 영화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으며 김태영 배우 또한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좋좋소 콘텐츠를 본 사람들이라면 모든 캐릭터들의 입체성 때문에 드라마도 재미있게 보고 또한 캐릭터 모두를 좋아하겠지만 콘텐츠가 방영된 당시를 생각해보면 큰 사랑을 받은 캐릭터는 단연 이미나 대리역의 김태영 배우였습니다. 김태영 배우는 좋좋소에서 날카로운 마스크와 시크한 매력, 무미건조한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영락없는 중소기업의 일원을 현실적으로 잘 연기해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좋좋소가 비록 시즌4에서 OTT로 넘어가는 바람에 드라마가 막을 내리게 되었지만 좋좋소에 대한 아쉬움은 컸습니다.
하이퍼리얼리즘을 다룬 드라마인데다가 유튜브 시청자들의 호감도가 높았던 드라마였기 때문에 팬들은 새로운 시즌을 기존과 같이 각색하여 만들어보면 어떨까하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제작진이 이런 점을 감안했던 것일까요?
2024년 트렌드에 맞게 새로운 드라마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미나씨 또 프사 바뀌었네요
미나씨 또 프사 바뀌었네요? 는 왔챠에서 선보이는 스핀오프 드라마입니다.
좋좋소에서 연기한 이미나 대리의 중소기업 입사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7부작으로 제작된 OTT 드라마 콘텐츠입니다.
지난 2월 7일에 공개되어 이미 많은 분들이 시청한 이 콘텐츠는 좋좋소라는 IP와 맞물려 많은 팬들의 팬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이미나 대리가 좋좋소에서 보여주었던 무미건조함과 시크함이 어디에서부터 나온 것인지, 배경을 알 수 있게 만든 드라마는 이미나 대리의 시크한 모습 뿐만 아니라 학창시절의 풋풋한 모습, 연애 스토리까지 볼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매력적인 김태영 배우
이미나 대리역을 맡은 김태영 배우가 주인공을 맡았고 드라마에는 이미나 대리의 상대역으로 나오는 많은 남배우들이 출연합니다. 잠시 등장하지만 좋좋소의 강성훈 배우, 이과장도 역시 출연하여 얼굴을 보여주었습니다.
좋좋소, 정승네트워크라는 접점이 있기 때문에 좋좋소의 기존 팬들을 흡수할 수 있는 드라마는, 김태영 배우의 매력을 극대화한 작품으로 호평을 할 수 있습니다.
기존 연애 드라마처럼 드라마는 뻔한 공식을 따라가지 않습니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흔한 이야기로 구성하지만 누군가의 이야기처럼 하이퍼 리얼리즘을 추구합니다. 인위적이지고 많이 작위지도 않고, 연기과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습니다.
웹드라마로 적당하면서, 좋좋소의 원석같은 느낌이 있으면서 동시에 모든 캐릭터들의 입체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태영 배우는 또 어찌나 매력적으로 나오는지.
왜 이미나 대리가 좋좋소에서 그렇게 무미건조하게 회사를 다녔는지 알 수 있는 드라마.
바로 그 드라마가 이미나 대리의 20대를 담은 드라마, 미나씨 또 프사 바뀌었네요? 입니다.
유튜브에 이미 요약본이 올라와있는데, 드라마 재미있습니다.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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