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걸그룹 에스파 정규 1집 슈퍼노바(Supernova) 선공개

4세대 걸그룹 에스파가 정규 1집 선공개곡을 공개했습니다.

5월 13일 오후 6시 정규 1집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슈퍼노바(Supernova)를 공개한 에스파는 5월 27일 공식 컴백에 앞서 팬들의 기대감을 무척이나 높이고 있습니다.

 

에스파의 슈퍼노바, 역시 에스파 다운 앨범이었습니다. 

에스파의 정규 1집

 

에스파는 2020년에 데뷔했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데뷔한 4세대 걸그룹으로 데뷔 당시 SM만의 독특한 세계관, 쇠맛 가득한 광야 컨셉으로 팬덤 위주의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쇠맛 가득한 노래가 많았지만 독특한 콘셉이 인정받으면서 2021년 넥스트 레벨(Next Level)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역시 이수만 회장의 시선이란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발매한 2021년 미니 1집 Savage, 2022년 미니 2집 Girls가 좋은 반응을 얻고 2023년 5월 발매한 미니 3집 My World에서 타이틀곡 스파이시(Spicy)로 자체 커리어 하이를 갱신합니다. 2023년 연말에 발매한 미니 4집 드라마로 인기의 정점을 향해 간 에스파는 6개월여 만에 정규 1집으로 컴백하게 되었습니다. 

 

이 번 앨범은 정규 1집으로 발매한 앨범으로는 10번째 앨범입니다. 

선공개곡 슈퍼 노바

 

선공개곡 슈퍼노바는 쇠맛 가득한 노래입니다.

에스파 다운 노래라고 불릴 정도로 시원하고 타격감이 있는 노래로 이전에 발매된 Spicy를 떠오르게 합니다. 

사이버 여전사 컨셉으로 메타버스 걸그룹을 표방한게 2020년이었는데 광야 컨셉과 사이버 여전사 컨셉을 조금 벗어내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 컨셉은 팬들과 대중들에게 잘 인식되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 번 앨범에서 이런 색깔이 오히려 드러나서 더 팬들이 집중하고 열광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데뷔때부터도 사이버틱했는데 정규 1집이 이런 색깔을 더 확실히 보여줘서 에스파만의 색깔이 잘 드러나게 된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huiiNCxRMg

 

더블 타이틀곡이라 유튜브 공식 채널과 인스타그램에서는 숏폼 챌린지 영상도 공개되었습니다. 

벌써부터 챌린지 영상이 바이럴되고 있는데 더블 타이틀곡이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케이팝 업계는 감 좋은 프로듀서, 감 좋은 디렉터 1인에 따라 크게 영향이 좌우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특징 인물이 빠지게 되면 회사가 흔들릴 것처럼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물론 영향이 아주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아이돌의 성공과정에서 1인의 감이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진 않습니다. 

 

SM엔터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업무를 보던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로 이직한 후 어도어의 수장이 되었습니다. 

SM엔터는 1인자라고 불리는 디렉터가 사라진 셈이었는데 과연 SM엔터는 그 이후에 나온 아이돌들이 모두 인기를 얻지 못했거나 컨셉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을까요? 

 

지금의 에스파, 라이즈를 보면 1인자의 감이 중요하긴 하지만 반드시 100%는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민희진 디렉터가 없는 SM도 충분히 매력적인 아이돌이 나올 수 있고 컨셉 또한 팬들에게 신선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뉴진스도 민희진 대표의 역량이 잘 녹아든 그룹인 것은 맞지만 뉴진스의 성공이 반드시 민희진 대표 1명의 몫만은 아닙니다. 케이팝 업계와 하이브라는 인프라, 시스템, 직원들의 역량도 모두 어우러져 뉴진스의 성공을 만들어냈습니다.

 

뉴진스는 5월 24일 컴백합니다. 공교롭게도 에스파와 뉴진스는 진검승부를 벌이게 되었습니다. 

에스파가 워낙 뜨거워서 뉴진스의 밀리지 않을까 싶은데 승부는 싱겁게 끝나리라 생각합니다. 

 

리스크가 사라진 에스파. 

SM엔터가 카카오와 합병한 지금 플랫폼이 밀어줄 수 있는 최선으로 에스파를 이 번에 밀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에스파의 승리를 점쳐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