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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가수 故유재하 42년만에 신곡 별 같은 그대 눈빛 발매

by 오늘의엔터 2024.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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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유재하의 신곡이 발매되었습니다.

무려 42년만의 신곡입니다. 

가수 유재하

가수 유재하

 

가수 유재하는 1987년 스물다섯의 나이로 정규앨범 '사랑하기 때문에'를 발매했습니다. 

앨범의 인기도 잠시, 3개월 만에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그는 사랑하기 때문에가 그의 유일한 유작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단 한장의 앨범이지만 유재하의 앨범은 우리나라의 대중음악사에 큰 영향을 준 앨범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유재하만의 감성과 진솔한 가사. 담백한 그의 음성도 인기에 한 몫을 했습니다만,

진심어린 마음이 전하는 노랫말이 오랜 시간 우리의 마음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단 한 장의 앨범이지만 유재하의 앨범은 한국형 발라드, 대중가요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유재하 별 같은 그대 눈빛

 

유재하의 노래가 42년만에 발매가 된다는 소식은 지난해 부터 있었습니다.

이 곡은 유재하가 가수로 정식 데뷔하기 전에 1982년 한 심야 라디오에서 라이브로 부른 곡입니다. 

유재하와 당시 친했던 밴드 레모네이드가 만들었고 유재하라 부른 곡이었습니다. 

 

기타리스트 유혁이 당시 방송을 들으면서 카세트 테이프에 녹음한 것이 유일한 기록이었는데, 

현대 기술이 카세트 테이프에 담긴 음원을 복원했고 잠들어있던 노래가 42년만에 대중에게 공개되었습니다. 

 

음원 분리 기술을 통해 유재하의 목소리를 깨끗하게 추출했고 기타리스트 유혁의 연주가 더해져 새 노래가 완성되었습니다. 유재하 가요제가 꾸준히 열리고 있는 지금, 숱한 후배 가수들을 배출한 유재하의 감성이 잘 담긴 노래이자, 신곡이 잘 어울리는 가을밤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cI7Y-NUn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