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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4세대 걸그룹 시그니처 활동 4년 만에 해체

by 오늘의엔터 2024.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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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걸그룹 시그니처가 결국 해체했습니다.

2020년에 데뷔하여 데뷔 4년차가 된 시그니처는 이제 막 인기를 얻나 싶었는데 소속사는 갑작스런 해체를 발표했습니다.

어찌된 일일까요. 그저 안타깝기만 합니다.

4세대 걸그룹 시그니처

시그니처는 전신의 걸그룹이 있었습니다. 

걸그룹 굿데이가 있었는데 이 굿데이에서 멤버들이 나와 재데뷔한 걸그룹이 바로 시그니처입니다. 

 

4세대 걸그룹 시그니처

 

굿데이에서 시그니처로 재데뷔했지만 시그니처는 예아와 선이 탈퇴하고 도희와 클로이가 합류하여 시그니처가 되었습니다. 데뷔 당시 7인조였다가 2명이 탈퇴하면서 5인조가 되었고 다시 2명이 합류하여 7인조가 되었습니다.

 

4세대 걸그룹 시그니처 2

 

최근 활동모습을 보면 6명이 활동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멤버 벨(진현주)이 걸그룹 UNIS에 합류하게 되면서 그동안 시그니처는 6인조로 활동해왔습니다. 

 

지난 해부터 멤버 지원이 인기를 얻으면서 스멀스멀 이름이 올라왔고, 

올 초부터 지원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되면서 시그니처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지원의 인기에 힘입어 시그니처는 올해 워터밤에도 설 수 있었는데 지원의 노출 이슈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노출 외에는 소속사에서 그렇다할 이슈몰이를 하지 못했습니다. 

 

더욱이 지원이 로지의 바다가자를 리메이크했음에도 불구하고 소속사는 강하게 프로모션하지 못하게 되면서,

노이즈 마케팅의 좋은 재료들을 잘 활용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많이 받았습니다. 

갑작스런 시그니처의 해체

시그니처의 해체는 11월 30일에 결정되었고 공식 활동 또한 11월 30일에 종료되었습니다. 

 

소셜미디어의 게시물은 종료 전인 11월 29일까지만 게시되어 있고,

멤버들의 개인 인스타그램에서는 게시물이 모두 내려간 상황입니다. 

 

소속사는 전 멤버와 전속계약을 해지했으며 앞날을 응원한다는 말만 남겼습니다. 

별다른 공지가 없는 것으로 보아 멤버들은 앞으로 개별 활동을 통해 타 소속사로 이적하거나 개인 활동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멤버 지원은 가장 인기가 많았던 멤버인 만큼 타 소속사로 이적하여 솔로 가수로 데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벨(진현주)은 유니스에 잔류하여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나머지 멤버들이 아직 소식이 없는데 20대 초중반이라 또 한번의 재데뷔가 없는 이상 연예계에서 보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갑작스런 시그니처의 해체

 

소속사는 공식 계정을 내리고 멤버들의 개인 계정을 안내함으로써 마지막으로 응원을 부탁했습니다. 

안타까운 소식을 금할 길이 없지만 소속사도 멤버들도 어려운 결정을 한 것 같아 응원외에는 별다른 말을 하기 어려운 소식이었습니다. 

 

최근까지도 활발히 축제 무대에 섰는데 해체라니. 

그 것도 7년이 아닌 4년 만이라 소속사로 코로나를 통과하며 자금난에 시달렸을 것 같습니다.

 

케이팝 산업이 아무리 커졌다고 하지만 중소기획사가 버티기에는 쉽지 않은 케이팝 산업입니다. 

시그니처 정도의 그룹이 해체할 정도면 나머지 그룹도 쉽지 않을텐데, 부디 많은 그룹이 고루고루 사랑을 받는 케이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