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신보 클락션 발매 도대체 언제 쉴까

큐브 엔터테인먼트의 3세대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신보 클락션을 발매했습니다.

올해 1월 정규 2집 앨범 이후로 6개월 만에 발매하는 미니 7집 앨범입니다. 광폭 행보를 이어온 만큼 (여자)아이들의 신보는 생각보다 빠르게 나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큐브는 계약만료까지 엄청나게 돌릴 생각인가봅니다. 

 

(여자)아이들은 언제 쉴까요? 신보를 살펴봅니다.

큐브 걸그룹 (여자)아이들

 

(여자)아이들은 2018년에 데뷔했습니다. 올해로 데뷔 6년차 걸그룹으로 내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여자)아이들은 데뷔 당시 6인조로 데뷔했습니다. 2022년 멤버 수진의 학폭논란이 붉어진 뒤로 큐브는 전속계약을 해지하게 되어 (여자)아이들은 5인조로 팀을 재편했습니다. 멤버 수진은 학폭 논란이 종식된 이후로 솔로 가수로 데뷔하여 현재 솔로로 활동 중입니다. 

 

(여자)아이들이 인기를 높여오던 와중에 학폭논란이 붉어진 터라 큐브는 4세대 걸그룹 라잇썸을 바로 준비했습니다. 

사실상 큐브를 대표하는 여자 아이돌이라 해체라는 결정은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큐브는 정규 1집 앨범을 준비하게 됩니다. 전폭적인 지원으로 앨범을 발매한 것인데 이 앨범의 타이틀곡 톰보이(TOMBOY)가 공전의 히트를 치며 (여자)아이들을을 다시 살리게 됩니다. 

 

 

불과 1년 반 남짓. (여자)아이들의 정규 1집이 회심의 일격이 된 이후로 (여자)아이들은 4세대 걸그룹이 횡행하는 케이팝 계에서 3세대 아이돌로는 정상권의 차트 순위와 파워를 자랑하며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번에 발매된 앨범은 이런 사랑의 결실이 2년째 맺어진 앨범입니다. 올해 1월 정규 2집 발매 이후 6개월 만에 발매되는 앨범이며 미니 앨범으로는 7집입니다. 정규 2집 활동 이후 멤버 우기도 솔로 앨범을 발매했고 각종 투어와 스케쥴로 쉴 틈이 없었기 때문에 사실상 광폭 행보라는 말이 많습니다. 

 

큐브는 사실상 (여자)아이들이 먹여살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내년 계약 만료인데 계약이 안될 것으로 팬들은 모두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계약종료까지 큐브는 앨범을 2장은 더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자) 아이들 히트곡

 

데뷔 당시나 2022년 이전의 곡들도 좋지만 (여자)아이들을 지금의 자리로 있게 한 것은 2022년 이후에 낸 앨범들입니다. 

정규 1집 톰보이를 시작으로 (여자)아이들은 연달아 히트를 칩니다. 2022년 10월에 발매한 미니 5집 누드 또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톰보이도 어마어마한 히트였는데 (여자)아이들은 2023년 5월에 발매한 미니 6집 퀸카(Queencard)로 국내외 케이팝 팬들에게 정상급의 인기를 얻게 됩니다. 4세대 걸그룹이 해외에서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는 와중에 케이팝이 글로벌로 명확하게 확장되는 시기였기 때문에 (여자)아이들의 인기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 등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그 중심에는 톰보이, 누드, 퀸카가 있었습니다.

 

 

올해 1월 발매한 정규 2집은 너무 힘을 줘서 발매했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타이틀곡 슈퍼레이디는 무대에서는 보기 좋지만 듣기에는 별로다라는 말도 있었고 수록록 와이프 또한 선정성 논란에 말이 많았습니다. 차트파워가 강력했던 (여자)아이들은 차트 순위에서마저 흔들리고 말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수록곡이었던 노래인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가 다시 차트 1위를 달성하며 (여자)아이들의 정규 2집은 다시 1위의 자리를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타이틀곡 클락션

 

정규 2집 이후에는 충분히 재충전을 한 이후에 나와야 할텐데,

(여자)아이들은 솔로 활동도 하고 각종 투어와 스케쥴을 소화하며 공백기 없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광폭에 광폭으로 이어지는 무리한 활동. 멤버들의 활동 중단도 여러차례였는데 이 시기를 넘어 (여자)아이들은 미니 7집을 들고 나왔습니다. 여름 콘셉트에 맞게 청량한 노래를 들고 나온 (여자)아이들은 다시 한 번 소연의 엄청난 작곡, 작사, 프로듀싱 능력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TKqSmX9XhQ

 

앨범에는 멤버 우기의 작곡, 작사가 돋보이는 노래도 수록되었습니다. 

4곡 뿐이지만 팬들을 향한 마음도 담겨있고 짧은 시간 준비되었지만 완성도 높게 준비되어 벌써부터 (여자)아이들의 노래는 차트 순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리더이자 프로듀서인 전소연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요. 그리고 잘 소화해내는 멤버들 또한 정말 대단한 친구들입니다.

(여자)아이들의 앨범이 큐브에서는 몇 장 더 나올지 모르지만 충분한 휴식 뒤에 2025년을 맞이하면 좋겠다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