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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테디 걸그룹 MEOVV 데뷔 타이틀곡 MEOW로 케이팝의 역사를 새로 쓸까

by 오늘의엔터 2024.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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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산하 레이블로 설립된 THE BLACK LABEL에서 걸그룹이 데뷔했습니다.

4세대 걸그룹으로 데뷔한 미야오인데, YG를 대표하는 프로듀서이자 블랙핑크의 프로듀서, 히트곡 작곡가이자 THE BLACK LABEL을 대표하는 테디가 만든 그룹으로 미야오는 데뷔 이전부터 큰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큰 관심과 기대 속에 결국 데뷔한 미야오였는데, 과연 어떤 모습으로 케이팝에 출사표를 던졌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걸그룹 MEOVV

걸그룹 MEOVV걸그룹 MEOVV 2

 

THE BLACK LABEL에서 걸그룹이 데뷔한다는 소식은 지난 해부터 군불을 계속 뗐었습니다. 

올해는 연습생의 사진이 유출되며 데뷔 멤버에 대한 정보가 돌기도 했습니다. 이런 PR 플레이는 YG에서 전통적으로 사용했던 방식인데 올해 그리고 소셜미디어에서 잠시 데뷔 멤버들이 화제가 되긴 했지만 4세대가 이미 4년이 지난 터라 이전 만큼 큰 관심을 받지는 못한 상황에서 테디 걸그룹은 론칭하게 되었습니다. 

 

그룹 이름은 미야오(MEOVV)입니다. 미야오의 뜻은 MY EYE OPEN VVIDE의 줄임말입니다.

미야오라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그룹의 콘셉트 캐릭터는 고양이입니다. THE BLACK LABEL에서 선보이는 첫 그룹이다보니 BLACK 컬러에 맞게 검은 고양이가 콘셉트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데뷔 이전부터 로고 플레이를 진행했었는데 고양이를 중심으로 플레이를 했어서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았습니다. 

기대한 것 이상이라는 반응과 기대한 것 보다 별로라는 반응이 뒤섞인 상태라 아직까지는 물음표이긴 합니다.

MEOVV 멤버

미야오는 5인조 걸그룹입니다. 

YG라는 점, 테디라는 프로듀서가 있는 탓에 누가 블랙핑크를 잇는 후배 걸그룹이 될 것인가가 한 때는 큰 주제였습니다.

지금의 베이비몬스터는 블랙핑크와 다른 길을 갈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많은 케이팝 팬들은 베이비몬스터에게 줄 블랙핑크 후배 그룹의 지위를 미야오에게 주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데뷔앨범이 나오고 나서 댓글에서도 이런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나오는데, 생각보다 데뷔곡이 반응이 크지 않아서 팬들 사이에서는 블랙핑크 후배 그룹은 없을 수도 있다는 결론이 나고 있습니다. 

 

 

멤버들은 모두 하이틴입니다. 15세부터 19세까지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왼쪽에서부터 멤버 수인, 가원, 안나입니다. 가원은 한미 국적, 안나는 일본인 멤버입니다.

 

 

왼쪽에서부터 나린과 엘라입니다. 

엘라는 미국 국적인데 블랙핑크와 엘라가 찍은 사진이 오랜 전부터 공개되어 왔기 때문에 엘라는 걸그룹 데뷔가 예상되어 왔고 이 번에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트레일러 영상과 뮤직비디오, 무대는 또 다릅니다. 

걸그룹은 포토가 좋은데 무대가 별로인 팀이 있고 콘셉트는 무난한데 무대가 좋은 팀이 있습니다. 

이제 막 데뷔하는 팀이기 때문에 무대를 논하는 것은 어렵지만 뮤직비디오에 대한 반응이 아직 높지 않다는 점, 비슷한 콘셉트의 걸그룹이 여러 차례 등장하여 기대감이 높지 않은 점이 미야오의 데뷔를 조금은 무색하게 합니다. 

 

즉, 포토는 좋은데 무대나 영상이 생각보다 퀄이 높지 않다는 반응입니다.

MEOVV MEOW

MEOVV MEOW

 

미야오는 이제 막 데뷔 싱글을 발매했습니다.

4세대 걸그룹은 데뷔 싱글을 발매한 이후에 빠르게 다음 활동을 연계하여 미니 앨범을 다시 발매합니다. 

데뷔 초반 프로모션을 이어가기 위함인데 미야오도 같은 절차를 밟지 않을까 합니다. 

 

데뷔 싱글은 1곡이 수록된 디지털 싱글입니다. 테디가 작사를 해서 사실상 테디의 노래는 아닙니다. 

데뷔 싱글이라 THE BLACK LABEL의 24가 작곡한 노래이고 테디의 노래는 다음 앨범에서 수록될 것 같습니다.

데뷔 싱글에 큰 의미를 안 두는 것 같은데, 워낙 경쟁이 치열해서 다음 앨범에서는 정말 좋은 노래를 들고 나오리라 믿어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pLHg-AsQV0

 

흡사 블랙핑크의 데뷔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긴 하지만 블랙핑크급은 아니라서,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며 봐야되는 미야오의 데뷔였습니다. 

 

멤버들의 비쥬얼과 퍼포먼스, 실력은 합격인데 얼마나 다음 앨범까지 프로모션을 연계하여 연속성을 가져가느냐고 관전포인트입니다. 

 

예상과 조금 다르게 나와서 당황스럽긴한데 실력있는 레이블이니 잘 키워나가리라 믿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