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걸그룹 피프티피프티가 타이틀곡 SOS를 공개하면서 공식 컴백했습니다.
첫 번째 정규 앨범 러브 튠(LOVE TUNE)을 발매한 피프티피프티는 엄청난 관심 속에 컴백하게 되었는데요,
새 앨범과 컴백 소식을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선공개곡은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https://entermoa.tistory.com/180
피프티피프티 2기
피프티피프티는 지난 해 템퍼링 사건으로 인해 3명의 멤버가 전속계약을 해지하게 되었고 10월에 멤버 키나만이 피프티피프티에 잔류했습니다. 빠르게 새 멤버를 구성하기 위해 소속사 어트랙트는 주변 소속사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열렸던 서바이벌 오디션에서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빌리프랩의 아일릿이 새 걸그룹으로 데뷔하게 되었는데 이 때 인기가 많았지만 데뷔조에 들지 못한 멤버가 있었습니다. 빌리프랩은 어트랙트에 연습생 정보를 공유해주었고 어트랙트는 여러 연습생들 중에서 문샤넬과 예원을 픽하게 됩니다.
두 사람은 아일릿 데뷔조에 들만큼 실력있는 연습생이었고 바로 데뷔가 가능했기 때문에 어트랙트에서 피프티피프티 2기 멤버로 선발하게 되었습니다.
키나는 나머지 3멤버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어트랙트에 잔류하게 된 멤버입니다.
당시에만 하더라도 전속계약을 해지하는 것이 옳아보였겠지만 키나는 부모님의 설득으로 소속사로 돌아오게되었고 지금과 같이 새로운 기회 속에 뛰어난 멤버들과 2기로, 정규앨범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역시 인생은 기회입니다. 눈 앞에 놓인 엄청난 기회를 물욕에 앞서 부모들이 망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멤버 하람은 유튜버로 활동한 이력이 있지만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서 선발되었습니다. 아테나는 스웨덴 출신으로 독특한 음색이 있어서 한 달 간 연습생으로 합숙을 했고 합숙 결과 멤버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멤버들의 합류 과정에 대해서는 유튜브에 자세한 내막이 공개되어 있어 시청을 추천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LThWUyzcLw
피프티피프티 러브튠
피프티피프티의 러브튠은 지난 해 발매된 싱글앨범 큐피드에 이어 무려 1년 7개월 만에 발매되는 앨범입니다.
큐피드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영화 바비의 OST 앨범을 7월에 발매했지만 피프티피프티는 템퍼링 사건으로 인해 팀이 분열되면서 1년여 이상의 공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2022년 11월 데뷔 당시 EP 앨범을 한 차례 발매하고 큐피드로 싱글앨범을 발매한 피프티피프티로서는 이 번 앨범이 3번째 앨범이자 첫 정규앨범인 셈입니다. 첫 정규지만 미니 앨범 정도로 나왔습니다. 첫 앨범이 미니였으니 사실상 이 번 앨범도 미니 앨범이라 두 번째 미니 앨범인데 멜론에서는 정규로 우선 호칭하고 있습니다.
독특한 점은 이 번 쇼케이스에서 전곡 무대를 선보였다는 점입니다. 타이틀곡은 4번 트랙의 SOS이고 선공개곡은 2번의 스태리 나잇인데 피프티피프티는 전곡의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지난 앨범에서도 전곡의 무대와 뮤직비디오를 선보였기 때문에 앞으로 소속사에서 다른 노래들의 뮤직비디오도 선보일지 지켜봐야겠습니다.
확실한 점은 전곡이 좋을 정도로 노래가 좋다는 점입니다. SOS, 스태리나잇만큼이나 1번 트랙, 6번 트랙 모두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피프티피프티 SOS
피프티피프티는 9월 20일 쇼케이스를 가졌습니다.
공식 발매와 함께 음악방송 활동에 들어간 피프티피프티는 여러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여 타이틀곡 SOS의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쇼케이스에서 의상이 다소 비비드하다는 지적을 받긴 했지만 무대를 거듭하면서 의상이 좋아지자 이 비판 또한 사라졌습니다.
다섯 멤버가 연습을 꾸준히 해와서 그런지 무대가 어색한 면이 있었지만 완성도 있는 무대였습니다.
쇼케이스 무대 풀 영상이 올라와있는데 풀 영상으로 무대 전체를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cJlAyeKXAQ
생각보다 네 사람의 케미가 좋습니다. 그리고 사진으로 볼 때와 무대에서 볼 때 돋보이는 멤버가 다릅니다.
메인보컬은 문샤넬과 하람이 맡는 것 같고, 리드 보컬이 예원, 서브 보컬은 아테나, 키나도 서브 보컬과 랩을 맡을 것 같습니다. 이미지로는 문샤넬와 아테나가 엄청 돋보였는데 무대를 하니까 예원이 초반에는 돋보입니다.
4세대에 흔하지 않은 요정, 여신 콘셉트인데 2세대에서 보였던 콘셉트라 반갑다는 반응과 함께 노래가 워낙 좋으니 멜론 순위는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영어 버전으로 들어보니까 타이틀곡이 훨씬 좋은 것 같아서 이 번 앨범도 빌보드 차트에 차트인이 될 것이라 예상해봅니다.
오랜만의 앨범이라 차트인이 녹록치는 않겠지만 다시 한 번 가능하리라 보고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기를 기대해봅니다. 생각보다 잘 나왔고 생각보다 급하게 준비했지만 정말 완성도 높은 무대였습니다.
피프티피프티의 다음 앨범이 기대됩니다.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에 듣기 좋은 남자 발라드 추천 5곡 (0) | 2024.09.25 |
---|---|
QWER 내이름 맑음 공개, 차트 강자의 저력 이어간다 (4) | 2024.09.23 |
가수 화사 새 앨범 O 발매 타이틀곡 NA로 보여주는 진정한 모습 (5) | 2024.09.20 |
가수 백아연 12주년 기념과 프로젝트 앨범 뻔한 단어 발매 (4) | 2024.09.16 |
보이넥스트도어 새 앨범 나이스 가이 발매 (4) | 2024.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