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뉴진스 5인이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습니다.
그런데 뉴스 출연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엇 때문일까요?
뉴진스 김현정의 뉴스쇼 출연
뉴진스의 멤버 5명이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어도어는 12월 24일 언론 매체에 (뉴진스의 ‘김현정의 뉴스쇼’는) 회사와 논의하지 않고 아티스트가 독자적으로 출연을 결정하고 진행한 건으로 회사는 출연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했다”라고 입장을 냈습니다.
앞서 이날 방송된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현정은 방송 말미 “내일은 크리스마스 특집 준비돼 있다. 1부는 여느 때처럼 생방송 뉴스 전해드리고, 2부는 다섯소녀들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과 함께하는 미니콘서트로 꾸려드리겠다. 내일 뵙겠다”라고 출연을 예고했습니다.
김현정은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분쟁을 의식한 듯 뉴진스의 팀명 대신 멤버 이름을 나열했습니다.
지난달 28일 긴급 기자회견 이후 처음으로 국내 방송에 출연하는 뉴진스이기 때문에 이 방송에서 어떤 이야기를 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전속계약 해지를 일방적으로 통보한 상황이기 때문에 어도어와 상의 없이 출연한 것은 상당한 물의를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진스는 긴급 기자회견에서 어도어가 내용증명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 위반사항을 시정하지 않았기에 더 이상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없으며, 29일 자정부터 전속계약이 해지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뉴진스는 “우리 다섯 명은 우리 의지와 상관없이 당분간 뉴진스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못할 수 있다. 그렇지만 우리가 뉴진스라는 본질은 사라지지 않고 이름을 포기할 생각도 없다”라고 팀명 사용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DSI0AE9Wjs
최근 뉴진스 5명은 새 그룹명으로 뉴진스라는 이름으로 공식 계정을 팠고, 본인들의 공식 계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어도어는 지난 3일 뉴진스와 전속계약이 유효하게 존속한다는 점을 법적으로 확인받고자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습니다. 이 소가 받아들여지면 뉴진스는 어도어와의 계약 기간을 준수해야 하며, 이 소에서 패소하게 될 경우 뉴진스는 독자적인 활동이 가능하게 됩니다.
다만 상표의 경우 사용하기 어려우며 유사한 명칭으로도 모호하게 비춰질 수 있기 때문에 뉴진스는 뉴진즈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어도어와 상의 없이 독자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뉴진스 5인.
연예 협회들이 앞다투어 성명을 발표하고 뉴진스의 활동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지금.
뉴진스의 이런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말들이 많습니다.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년 해외가수 내한공연 추천 및 일정 정리 (2) | 2024.12.19 |
---|---|
2024년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수상 아이돌 (3) | 2024.12.12 |
4세대 걸그룹 시그니처 활동 4년 만에 해체 (3) | 2024.12.06 |
방탄소년단 V 와 박효신의 콜라보레이션 앨범 Winter Ahead (3) | 2024.12.03 |
2023년 걸그룹 앨범 판매 순위 1위 부터 10위까지 (1) | 2024.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