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걸그룹 여자 아이들의 멤버 우기가 솔로 앨범을 공식 발매했습니다.
지난 3월 선공개 싱글을 발매한 우기는 4월 23일 오늘 공식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솔로 활동에 나섰습니다.
우기의 첫 솔로 앨범인 YUQ1의 발매는 여자 아이들 데뷔 6년 만의 쾌거입니다.
우기의 솔로 앨범 어떤 앨범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여자 아이들과 우기
여자 아이들은 큐브 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아이돌입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포미닛, 비스트 등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곳입니다.
걸그룹으로 따지자면 CLC 다음으로 데뷔한 팀이 여자 아이들인데, CLC가 2022년 활동을 종료하게 되면서 여자 아이들은 큐브를 대표하는 걸그룹이 되었습니다.
멤버 탈퇴로 인해 공백기가 길었던 여자 아이들은 정규 1집 앨범인 톰보이가 대박이 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2022년 부터 지금까지 2년이 넘도록 큐브를 이끌며 명실상부 광폭 행보와 함께 엄청난 인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4세대 걸그룹이 만연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케이팝 시장에서도 여자 아이들은 뛰어난 존재감을 보여주며 해외 케이팝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멤버 우기는 여자 아이들에서 슈화와 함께 막내 라인을 맡고 있습니다.
멤버 미연과 소연이 한국인 멤버이고, 민니가 태국, 슈화는 대만, 우기는 중국인 멤버인데 다국적 그룹이긴 하지만 여자 아이들은 유창한 한국어 실력과 영어 실력을 보여주는 팀이기도 합니다. 우기는 멤버 중에서도 영어를 잘하는 멤버라서 우기의 동아시아, 해외에서의 인기는 상당합니다.
우기는 예명이 아니라 본명입니다. 발음상으로는 위치인데, 송우기로 발음하여 국내외 팬들에게도 우기라 불립니다.
1999년 생으로 우리나라 나이로 24살이 되었습니다. 2018년에 데뷔했으니 18살에 데뷔한 셈인데 내년이 계약 만료라 계약 만료가 되더라도 25세에 계약이 종료되는 셈이라 우기는 더 오랜 시간 가요계에서 활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팀에서 포지션은 서브 보컬을 맡고 있습니다.
우기는 허스키한 음역대를 가지고 있는데 중저음대의 파트를 잘 소화하는 보컬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작사, 작곡 실력도 보유하고 있어서 여자 아이들의 앨범에 그동안 우기가 쓴 노래가 많고, 이 번 앨범에서도 우기의 작사, 작곡이 돋보인 노래가 실리게 되었습니다.
우기의 선공개 싱글
우기의 선공개 싱글은 지난 3월에 발매되었습니다.
쿠딧비(Could It Be)는 리뷰를 한 적이 있는데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s://entermoa.tistory.com/89
우기의 선공개 싱글은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여자 아이들의 앨범처럼 댄스곡도 아니고 서정적인 멜로디의 노래이자 선공개 싱글이었는데 우기의 선공개 싱글은 200만 조회수를 넘겼습니다. 콘서트에서 사전에 불러주었던 노래였기 때문에 여자 아이들의 팬들은 우기가 이 노래를 발매해주기만을 기다려왔습니다. 우기는 선물처럼 솔로 앨범에 이 노래를 실었고, 노래는 예상처럼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솔로 앨범 YUQ1
우기의 첫 번째 미니 앨범의 이름은 기의 영어 스펠링 I를 숫자 1로 바꾸어 YUQ1 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습니다.
앨범의 타이틀곡은 FREAK입니다. 영어 단어는 괴짜스러움인데 우기의 앨범은 사랑스러운 괴짜라는 콘셉트를 보여주었습니다.
앨범은 우기만의 발랄한 에너지가 가득 담겨있습니다.
앨범에는 총 7곡의 노래가 수록되어 있는데 타이틀곡은 1번 트랙이며 선공개 싱글은 7번 트랙입니다.
타이틀곡 FREAK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노래를 우기가 작사 작곡했습니다.
직접 손을 댄만큼 앨범은 우기만의 색깔과 에너지로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멤버라 앨범 역시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타이틀곡 FREAK 리뷰
선공개 싱글인 쿠딧비가 서정적인 멜로디의 곡이라면 타이틀곡 프릭(FREAK)은 팝 장르입니다.
Bossa 리듬을 선택했는데 풍부한 밴드 사운드가 더해진 미디움 템포의 노래로 우기만의 중저음이 잘 어우러진 노래였습니다. 밴드 사운드도 사운드지만 음색이 돋보이도록 노래를 구성했는데 전체적으로 보컬 중심으로 밸런스를 잡아서 한층 더 좋게 들렸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qJIBItJeyg
뮤직비디오는 호러 스타일을 구현했습니다.
FREAK, 괴짜라는 콘셉트에 맞게 호러 스타일을 넣었는데 무섭게 만든 것이 아니라 호러 뮤비에 나온 캐릭터들을 출연시켜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 특별함을 선사하는 에너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우기는 괴짜 우기로 뮤직비디오 상 등장하는데 괴짜 우기가 호러 캐릭터들과 즐거운 파티를 보여주는 모습이 괴짜스럽지만 자유분방하고 아티스트적인 모습이었습니다.
포스팅을 하는 지금 쇼케이스가 진행되고 있는데,
노래를 직접 들어보기 우기 만의 색깔이 더 진하게 보이는 것 같아서 앨범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여자 아이들이 내년이 계약 만료가 소속사에서 쉴 틈 없이 엄청난 스케쥴을 소화시키고 있는데,
건강 상하지 않고 활동을 잘 마무리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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