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미가 컴백했습니다.
여자 솔로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선미는 6월 13일 새 디지털 싱글 벌룬 인 러브(Balloon in love)를 공개했습니다.
오랜만에 컴백한 선미는 가요계 성수기인 여름에 컴백하여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선미의 새 앨범을 살펴봅니다.
가수 선미의 balloon in love
가수 선미는 모두가 아는 것처럼 JYP엔터에서 원더걸스로 데뷔했습니다.
2007년부터 지금까지 원더걸스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2013년 부터 24시간이 모자라, 싱글 1집으로 솔로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원더걸스는 2007년부터 2017년까지 활동했는데 선미가 활동한 기간동안 원더걸스가 많은 사랑을 받은 사실을 모두는 기억하고 알고 있습니다.
선미는 2013년 24시간이 모자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듬해 2014년 보름달로 기세를 몰아가더니 3년 뒤인 2017년 기사나와 주인공으로 여자 솔로 가수로써의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게 됩니다. 이후 선미는 단순히 가수로 활동하는 것이 아닌 노래를 직접 쓰고, 만드는 싱어송라이터로써의 면모를 보이게 되는데 이 모습은 2019년 누아르 앨범을 기점으로 점점 깊어지게 됩니다.
노래를 직접 쓰고, 만들다보니 기존 앨범들은 단순히 퍼포먼스 중심의 노래가 많았다면 이후로 발매되는 앨범들은 선미의 감성, 기획, 의도, 방향이 담긴 곡들이 발매되었습니다. 선미팝이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불려지게 된 것도 2020년 이후부터입니다. 그동안의 노래를 고려했다면 대중성있는 노래와 퍼포먼스 중심으로 관능미와 섹시미를 강조했겠지만 선미는 2020년 이후 대중성도 대중성이지만 선미가 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를 시도함으로써 스펙트럼을 넓히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대중성도 잡았다고 생각하는데 선미의 풀앨범을 들어보면 정말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번 앨범은 2023년에 발매된 스트레인저 앨범 이후 8개월 만에 나오는 신보입니다. 지난 앨범에서 시티팝 계열의 노래들이 노래에 담겼다고 이 번 앨범은 전혀 다른 장르를 시도하여 또 하나의 선미팝, 선미라는 장르를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발룬 인 러브(Ballon in love) 리뷰
발룬 인 러브는 사랑에 빠진 풍선이라는 의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마음이 부풀어 오른다는 의미에 빗대어 보편적인 사랑의 감정을 담았습니다.
디지털 싱글이라 노래는 1곡만 수록되어 있는데 기존 앨범에서 느끼지 못한 브릿팝의 장르에 선미가 도전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XhbBbe0i-I
벌룬 이 러브 작사에 선미가 직접 참여했습니다. 작곡, 편곡도 선미가 모두 참여했는데 신선한 장르이지만 여름에 듣기 좋은 청량한 곡으로 노래가 나왔습니다. 강렬한 비트의 노래도 많고, 이지 리스닝으로 대표되는 뉴진스의 노래가 상위 차트를 점하고 있지만 뉴진스 노래 보다 훨씬 좋게 들렸습니다.
대중들의 기호는 트렌드를 알 수 없지만 오랜 시간 사랑받는 아티스트들은 모두 이유가 있습니다.
큰 탈 없이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선미는 꾸준히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확장하며 새 앨범으로 우리 곁에 돌아왔습니다. 선미의 노래가 다른 아이돌에 비해서 차트 순위는 낮을지 몰라도 무대나 듣기에는 너무 좋은 노래라서 개인적으로 이 번 앨범을 강하게 추천을 드립니다.
선미팝에 브릿팜이 추가 되는 것 같습니다.
다음엔 어떤 장르를 선보일까요.
두고보면 볼수록 대단한 아티스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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