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영화 원더우먼 1984 리뷰 역시 DC는 원더우먼은 잘 만든다

by 오늘의엔터 2023. 10. 14.
728x90
반응형

DC유니버스의 영화, 원더우먼 1984를 리뷰합니다.

영화 원더우먼 1984는 DC 확장 유니버스의 시리즈 영화 중 하나로 버즈 오브 프레이 다음으로 개봉된 영화입니다. 

2020년에 개봉한 원더우먼 1984는 전작의 히어로 갤 가돗이 그대로 주연을 맡았으며 전작의 호평과 국내외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국내 관객은 약 55만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쳤습니다.

 

원더우먼 1984, 저는 재밌게 보았는데 다른 관람객들은 아니었나봅니다.

 

영화 원더우먼 1984
영화 원더우먼 1984

 

1. 영화 원더우먼 1984의 주인공과 줄거리

 

영화 원더우먼 1984는 전작의 주인공 갤 가돗이 그대로 출연합니다.

크리스 파인, 크리스틴 위그 등도 출연하는데 해외 영화를 많이 보시는 분들이라면 얼굴이 익숙하실 수 있는 배우들입니다. 워낙 원더우먼이 돋보이게 만든 영화가 분량 자체는 적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들의 시선강탈이 상당합니다. 

 

원더우먼 1984의 줄거리는 굉장히 단순합니다.

 

(1) 영화 원더우먼 1984의 배경과 줄거리

 

1984년 다이애나 프린스는 고고학자로 인간들 사이에서 조용히 살아가게 됩니다.

원더우먼으로 살아가고는 있는데 어느 날 거짓말처럼 죽었던 스티브 트레버가 나타나고 거부할 수 없는 적이 원더우먼에게 찾아옵니다. 소원을 이루어주는 드림스톤을 쟁취하려는 오일맨에 맞써서 세상을 구하는 원더우먼. 

 

어차피 세상을 구하겠지만 원더우먼은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요?

 

2. 영화 원더우먼 1984 의 솔직한 후기

 

1984년이라는 시대적 배경을 잘 구현했기 때문에 미술 부문에서 보는 맛이 있는 영화였습니다.

화려한 CG도 한 몫을 했고 원더우먼의 능력치를 높일 수 있는 여러 무기들의 향연과 조합도 좋았습니다.

 

(1) 개연성은 부족하다

 
히어로 영화의 특성상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은 어쩔 수 없습니다.

전작과 연계하여 스토리를 끌고 나가는 것도 다소 부족하고 전체적으로 스토리가 빠른 호흡으로 진행되어 놓치는 것들이 많습니다. 설명이 부족하기 때문에 왜 그런지, 무엇 때문인지에 대한 관객 이해도를 배제하고 진행하는 장면이 많아서 잠시 놓치고 영화를 보아도 이해가 됩니다. 

 

다만 이런 단점 때문에 오히려 킬링타임용 영화로는 괜찮았습니다.

 

(2) 액션씬은 전작에 비해 약했다

 
전작에 나온 원더우먼은 원더우먼의 강함을 단적으로 보여주어야 했습니다. 

전작의 액션씬이 강력했기 때문에 이 번에는 무엇인가 색다른 CG가 있었어야 했는데 그런 것은 없었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무기는 없었고 그래서 오히려 심심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예고편이 전부라고 보여질 정도?

 

원더우먼이 다양한 무기를 물론 사용하는데 이 영화에서는 칼도 안 쓰고 창도 안 던집니다.

 

(3) 악역이 둘인가

 
오일맨이 분명한 악역입니다. 하지만 표범 한 마리도 악역이고 동시에 둘다가 악역이 됩니다.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가 흐지부지 되다보니 정확한 악이 없는 상황에서 2:1의 싸움인가 싶다가 끝납니다.

 

예고편이 정말 전부..

 

3. 영화 원더우먼 1984 총평

 
마블이 워낙 인기라서 가려져 있는 영화지만 DC 확장 유니버스도 정말 잘 만들었고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그 중에서 갤 가돗의 원더우먼은 굉장히 인상적인 영화였습니다. 

 

배우 갤 가돗이 호감이라서 더 그런 것도 있는데 현대적인 원더우먼을 잘 연기한 배우였습니다.

 

히어로 영화의 특성상 영웅성을 강조하기 위해 설명이 빈약한 곳이 있습니다.

이 점을 감안하고 보더라도 영화는 매력적인 영화였습니다.

 

그런데 원더우먼에 대한 막연한 지식만있고 DC 히어로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면,

보는 것이 CG말고는 그다지라는 느낌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

 

결론. 원더우먼이 일단 짱 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