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통령 걸그룹 프로미스나인 새 앨범 수퍼소닉 발매

군통령 프로미스 나인이 새 앨범 수퍼소닉을 발매했습니다. 

8월 12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프로미스 나인은 1년여의 휴식을 깨고 새 앨범으로 돌아왔습니다. 

프로미스 나인이 이 번에도 커리어 하이를 달성할 수 있을까요?

 

걸그륩 프로미스 나인

 

프로미스 나인은 2017년 엠넷의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를 통해 결성된 팀입니다.

엠넷의 딸로 불린 프로미스 나인은 성공적인 데뷔를 보였지만 오디션 조작설이 붉어지면서 데뷔 당시 곤혹스러운 신고식을 치뤘습니다. 

 

7년전인데 아이돌학교 당시의 릴레이 댄스 영상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4세대 걸그룹 키스 오브 라이프를 디렉팅하고 있는 이해인, 키스 오브 라이프의 멤버 나띠도 보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bbwfdsdld0

 

당시만 하더라도 걸그룹 오디션이 활발할 때였습니다. 오디션 조작설이 붉어진 이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팀들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프로미스 나인은 성공적인 데뷔에도 불구하고 초기 활동에서 큰 관심을 얻진 못했습니다.

 

오디션을 통해서 확보한 팬들은 있었지만 오디션 조작 이슈가 너무 큰 이슈였기 때문에 데뷔 초반 프로미스 나인은 정말 쉽지 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노래들도 좋고 앨범들도 나름 성과가 있었는데 성과에 비해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리지는 못했습니다. 

 

지난 일이지만 프로미스 나인은 2021년 커리어 하이를 달성합니다. 하지만 2022년 멤버 장규리가 프로미스 나인을 탈퇴하고 연기자의 길에 들어서게 됩니다. 9명이기 때문에 프로미스 나인이었는데 프로미스 나인은 이후로 8명이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멤버 장규리의 탈퇴 시점이 커리어 하이를 이미 달성한 이후였기 때문에 프로미스 나인은 팀을 재정비하여 2023년 정규앨범으로 돌아왔고 최근 새 앨범을 발표하며 워터밤에도 초대되었습니다. 2021년~2022년 달성한 커리어하이가 워낙 컸고, 그동안 쌓아올린 군통령의 이미지가 컸기 때문에 프로미스 나인은 3세대 걸그룹 중에서 현존하는 커리어하이 그룹 중 한 팀이 되었습니다. 

 

하이브 산하 레이블인 플레디스 엔터에서 매니징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계보로 본다면 애프터스쿨의 후계 그룹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프로미스 나인 we go 의 히트와 커리어 하이

 

2017년 데뷔 이후 2020년까지 프로미스 나인은 싱글 앨범을 발표하며 많은 팬들을 모았습니다. 

지금 보면 정말 좋은 노래들이었는데 당시에는 3세대 그룹이 워낙 색깔이 짙어서 프로미스 나인의 곡들은 상대적으로 대중성 보다는 마니악하다는 평까지 받았습니다. 하지만 매니징이 플레디스로 넘어가면서 2021년 프로미스 나인은 싱글 앨범 9 way ticket을 발매하게 되고 이 앨범의 타이틀곡인 위고(We go)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게 됩니다.

 

썸머송으로 청량한 미와 함께 성숙한 프로미스 나인의 매력이 더해지면서 프로미스 나인은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고 프로미스 나인은 이때부터 연달아 3장의 앨범을 히트하게 됩니다.

 

 

2021년 5월 we go의 흥행 이후 9월에 발매한 싱글 톡앤톡(Talk & Talk)은 프로미스 나인의 색깔을 명확하게 해주는 앨범이었습니다. 2022년 1월 발매한 DM은 EP앨범으로 초동 10만장을 돌파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해주었고 프로미스 나인이 하이브 걸그룹으로써 자리매김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발매한 2022년 6월 Stay this way. 이 앨범으로 프로미스 나인은 커리어 정점을 찍으며 3세대 걸그룹으로써 이름과 대중성을 사로잡은 걸그룹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 전에도 군통령이었지만 이 앨범으로 코로나 시기에 군생활을 한 장병들에게 프로미스 나인은 강력하게 각인이 되었습니다. 

프로미스나인 수퍼소닉

 

수퍼소닉은 1년여의 공백을 깨고 발매되는 앨범입니다. 플레디스가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말이 많았지만 여러 내부 사정에 의해 프로미스 나인의 활동이 조금 지연이 된 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 공백을 깨고 내놓은 앨범치고는 미니 앨범 급이 아니라 싱글 급이라 곡은 3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타이틀곡은 1번 트랙인 슈퍼소닉(Supersonic)이며 프로미스 나인의 색이 물씬 담긴 곡입니다. 

슈퍼소닉은 이지 리스닝 계열의 곡으로 청량하면서 시원한 노래로 후렴구가 중독성있는 곡입니다. 퍼포먼스도 에너제틱해서 챌린지를 고려해서 만든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LiQp7y8Wwc

 

멤버들이 컴백을 기다려 온 만큼 새 앨범이 좋은 반응을 얻기를 기대해봅니다. 

컴백을 조금 더 이른 시기에 해서 올 해 안에 앨범을 한 장 더 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올해 안에 추가 활동을 할지, 앨범을 낼지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 

 

위고처럼 조금 더 리듬감있거나 혹 DM처럼 송하영의 보컬을 활용한 곡이었음 좋겠는데 새 노래는 청음하기에 좋은 노래인 것 같습니다. 폭염이 당분간 보름 이상 지속될 것 같으니 어쩌면 잘 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더운 늦여름 시원한 노래 열심히 들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