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걸그룹 아일리원 EP 앨범 ilang (Firework) 발매 반전의 기회 될까

4세대 걸그룹 아일리원이 새 앨범을 발매하고 컴백했습니다. 

하이브의 4세대 걸그룹 아일릿 때문에 이름이 헷갈릴 수 있지만 데뷔는 아일리원이 더 빠릅니다. 

아일리원은 2022년 4월에 데뷔했습니다. 활동 2년차, 아일리원의 세 번째 EP 앨범을 살펴봅니다.

4세대 걸그룹 아일리원

 

아일리원이 생소할 수 있습니다. 중소기획사인 FC ENM에서 아일리원은 데뷔했습니다. 

FC ENM은 유키스라는 보이그룹의 멤버 케빈이 소속되어 있는 중소기획사입니다. 아일리원은 이 기획사를 통해 2022년 4월에 데뷔했으며 데뷔 당시 6인조로, 현재까지 멤버의 변동 없이 6인조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아일리원은 한국인 2명, 일본인 2명, 대만인 2명으로 구성된 다국적 걸그룹입니다. 4세대 걸그룹이 한일 멤버 뿐만 아니라 다국적 걸그룹으로 구성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아일리원도 이런 흐름에 맞게 팀이 결성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일리원(ILY:1)이라는 뜻은 다채로운 매력을 하나로 조화롭게 보여주겠다는 의미입니다. 활동 2년차인데 2022년 데뷔 당시에는 대부분이 10대 후반 하이틴에서 20대 초반이었습니다. 데뷔 초반에 요정 콘셉트로 3세대의 느낌도 물씬 느끼게 해주었는데 새 앨범은 여름 콘셉트에 맞게 컴백했습니다. 

아일리원 멤버

아일리원은 6명입니다. 일본인 멤버 둘, 한국인 멤버 둘, 대만인 멤버 둘입니다.

맏언니는 일본인 멤버 하나로 하나는 메인댄서를 맡고 있습니다. 팀에는 22세 멤버가 가장 많은데 아라, 로나, 리리카, 나유 모두 22세로 동갑내기입니다. 아라와 로나는 서브 보컬입니다. 

 

 

리리카는 리드보컬, 리더이자 메인보컬은 나유입니다. 막내는 엘바로 메인래퍼를 맡고 있습니다. 

중소기획사의 아이돌은 국내 시장에서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해서 활동이 녹록치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더욱이 2년 전이면 코로나19가 한창일 때인데 이 때 데뷔한 아일리원은 더욱 활동할 기회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일리원은 데뷔 앨범부터 현재까지 7장의 앨범을 발매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국내 보다는 해외에서 인기가 있지 않을까 예상하는데, 그나마 알려진 곡은 데뷔 앨범과 매니 1집의 타이틀곡 별꽃동화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Egyvw5NECI

 

요정 콘셉트, 3세대 걸그룹의 향수가 있는 분들에게는 아일리원이 좋은 그룹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일리원 ilang (Firework)

 

새 앨범은 싱글 앨범입니다. 싱글로는 3번째입니다. 

인스트루먼트를 제외하면 총 4곡이 수록되어 있어서 싱글 치고는 트랙이 많습니다. 앞서 공개한 IMMM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타이틀곡은 1번 트랙의 일랑(ilang)으로 한층 더 성숙한 아일리원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여름에 맞게 청량한 콘셉트, 시원한 노래로 돌아왔는데 이전 앨범들에 비해서 해외 반응이 좋은 편이라 해외 팬들의 적극적인 응원이 국내까지 이어지기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국내 케이팝 산업이 녹록치 않은데다가 시장도 작아서 그룹은 해외 활동을 이제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그래서 더욱 다국적 걸그룹이 활약을 하고 있는 지금인데 어느 때 보다 아이돌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돌을 좋아하는 것이 누구에게나 추천되는 일은 아니지만 옆 나라 일본이나 다른 나라를 보면 가수를 좋아하는 것이 일상의 흐름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아일리원의 국내 활동이 요원하지만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만큼 이전보다 조금씩은 더 좋아지고 있지 않을까요?

눈에 띄는 멤버도 있는데 더욱 좋은 성과, 인기를 얻기를 바래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KkYvjuOi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