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걸그룹 영파씨가 새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걸그룹에서는 보기 드문 힙합 장르는 선택해 무대를 이어온 영파씨는 다시 한 번 올드 스쿨 장르의 힙합으로 컴백했습니다. 4세대의 악동으로 자리잡고 있는 영파씨의 새 앨범이 지난 앨범에 이어 다시 한 번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요?
걸그룹 오마이걸과 몽환
걸그룹 오마이걸은 2015년에 데뷔한 걸그룹입니다. 걸그룹의 세대 구분으로 보면 3세대 걸그룹으로 볼 수 있습니다.
W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데뷔한 걸그룹 오마이걸은 3세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데뷔 초반에는 그렇다할 인기를 누리지는 못했지만 팬덤을 통해 꾸준히 응원을 받으며 성장해왔습니다.
오마이걸이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게 된 것은 데뷔 3년차인 2018년 미니 5집 부터였는데 미니 5집의 '비밀정원'이 사랑을 받으면서 미니 6집의 관심으로 이어졌고, 2019년 정규 1집에서 오마이걸은 다섯번째 계절은 몽환돌의 타이틀을 얻게 됩니다. 오마이걸 특유의 몽환스러운 분위기와 안무, 콘셉트가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 잡으면서 오마이걸은 이 때부터 이름있는 아이돌로써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2019년 8월 발매한 리패키지 앨범에서 타이틀곡 번지가 좋은 반응을 얻었고, 2020년 미니 7집 살짝 설렜어가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일약 인기 그룹의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오마이걸과 돌핀 그리고 던던댄스
오마이걸하면 떠오르는 노래가 많습니다.
팬들에게는 여러 노래들이 있겠지만 오마이걸을 대중적으로 알려지게 한 노래가 있다보니 오마이걸하면 대표곡으로 몇 곡이 있습니다. 대중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준 다섯번째 계절은 몽환돌의 이미지를 얻게 해주었지만 자체 커리어하이는 아니었습니다. 진정한 커리어 하이라면 '살짝 설렜어'라는 노래겠지만 개인적으로 오마이걸의 커리어 하이는 '살짝 설렜어' 이후에 발매된 '돌핀'이 시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돌핀이 늦봄, 초여름에 인기를 끌면서 오마이걸을 더욱 대중적인 가수로써 자리매김하게 해주었고 이 인기는 2021년 5월 던던댄스로 이어졌습니다. 오마이걸의 대표곡은 많습니다만 개인적으로 대표곡은 돌핀과 던던댄스를 선택하고 싶습니다.
던던댄스는 몽환적이면서 오마이걸 특유의 환희가 느껴지는 곡입니다.
안무도 안무이고, 직캠 영상에서의 반응도 좋습니다. 대중적인 노래는 '살짝 설렜어'겠지만 오마이걸의 색깔을 가장 진하게 보여주는 곡은 단연 던던댄스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zOjwL7IP_o
오마이걸의 노래 중 가장 조회수가 높은 곡은 아니지만 정점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오마이걸 Classified
오마이걸은 멤버 지호가 나간 이후 팀을 재정비했습니다.
2022년 정규 2집을 발매했고 뒤이어 스페셜 싱글, 미니 9집까지 발매했습니다. 지난 해 7월에 여름이 들려라는 곡을 발매했는데 4세대가 워낙 강하게 타격한 지난해였기 때문에 좋은 노래였지만 조금은 전작들에 비해서 아쉬운 앨범이었습니다. 새 앨범은 1년여 만에 발매되는 앨범입니다.
1년의 공백기 이후에 나온 앨범이라 팬들의 기대감이 컸는데 새 앨범은 다시 오마이걸의 몽환, 환희 코드로 돌아왔습니다.
흡사, 비밀정원 같기도 하고 던던댄스의 느낌도 나는데 템포는 더 느려졌지만 한편으로 성숙한 몽환 코드를 볼 수 있어서 오마이걸 답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Pg-HtAUeRQ
활동하는 것이 어디겠습니까. 3세대 걸그룹이 별로 없는데 오마이걸이 활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팬들에게는 큰 선물입니다.
'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세대 걸그룹 피프티피프티 2기 선공개 싱글 Starry Night 공개, 역시는 역시다 (6) | 2024.08.30 |
---|---|
4세대 걸그룹 리센느 새 앨범 러브 어택(Love Attack)으로 컴백 (1) | 2024.08.30 |
4세대 걸그룹 영파씨 에이트댓(ATE THAT)으로 컴백, 올드스쿨 또 먹히나? (0) | 2024.08.25 |
4세대 걸그룹 아일리원 EP 앨범 ilang (Firework) 발매 반전의 기회 될까 (0) | 2024.08.22 |
4세대 걸그룹 엔믹스(NMIXX) 별별별 발매 올드 스쿨이 과연 정답이었니 (0) | 2024.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