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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노 스포일러 리뷰, 쿠키 없음

by 오늘의엔터 2024.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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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외에 볼만한 영화가 없다 싶을 때 많은 분들이 혹성탈출을 선택하실 것 같습니다.

그래도 들어본 이름이고 만만한 영화라서 입니다.

 

분노의 질주 개봉가지 2~3주 남았기 때문에 대안으로 선택한 영화가 혹성탈출인 것 같은데 조조로 보고 왔습니다.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노 스포일러 리뷰

혹성탈출 시리즈

혹성탈출 시리즈

 

 혹성탈출은 오리지널 영화가 있습니다.

1960년대에 제작되기 시작해서 1973년까지 만들어졌고 2001년에 리메이크된 적이 있습니다.

영화 IP를 살려서 다시 리부트한 영화가 우리가 알고 있는 혹성탈출 영화 시리즈입니다.

 

2011년에 1편 개봉을 시작으로 2014년 2편, 2017년에 3편이 개봉되었고 7년 만에 4편이 개봉되었습니다.

1편 진화의 시작은 혹성탈출 시리즈를 알리는 영화였다면 2편은 인류의 몰락과 유인원의 부상을 다루는 작품이었습니다.

3편에서는 유인원을 이끌던 시저가 죽습니다. 그리고 4편은 시저가 죽은 이후를 다룹니다.

 

감독은 웨스 볼 감독인데 메이즈 러너의 감독이라 혹성탈출 4편은 긴장감은 잘 연출된 것 같습니다. 

 

CG보는 재미가 크다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노 스포일러 리뷰 2

 

영화는 스토리에 대한 호불호가 큽니다.

전작의 스토리를 잇지만 시저가 죽은 뒤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의 시리즈 시작과 유사한 이야기입니다.

유인원이 다시 등장하여 부족을 이루고 빌런이 이를 방해하는 단순한 구조인데 스토리는 그럭저럭이라 관람객들은 스토리에 대해서는 점수를 그다지 높게 주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스토리가 부족하다는 뜻은 설명이 미흡하다는 것과 같습니다. 전작을 본 사람들은 이해가 되지만 전작을 보지 않은 사람들은 전체적인 배경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흥미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노 스포일러 리뷰 3

 

그럼에도 불구하고 CG를 보는 맛이 상당합니다.

미세한 털 부터 유인원 처리가 엄청나고 유인원들의 감정 묘사가 잘 구현되어 있습니다.

영화는 CG를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영화값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화감 없이 잘 만든 영화라 충분히 CG만 보더라도 스토리를 무시해도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무난한 단편 영화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노 스포일러 리뷰 4

 

스토리가 어색하지만 영화는 새로운 시대라는 부제가 붙은 만큼,

노아라는 주인공 유인원의 이야기를 새롭게 써내려가는 영여화입니다. 

 

전작의 스토리를 몰라도 이 영화의 영화만 알아도 영화가 전후 모두 이해가 됩니다.

노아라는 캐릭터에도 몰입이 되고 인류와의 구도도 이해됩니다. 빌런도 있고 빌런과의 대결구도, 인류와의 관계 설정도 적절해서 영화는 전반적으로 단편 영화로써 무난했습니다.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노 스포일러 리뷰 5

 

영화의 빌런은 시저 이후에 자칭 시저를 꿈꾸는 프록시무스입니다.

프록시무스는 유인원으로 유인원들을 노예로 삼아 인류의 기술을 탈취하여 인류처럼 발전하기를 꿈꾸는 유인원입니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 동족인 유인원과 인류를 이용하려는 빌런으로 노아와 대결구도를 그리며 권력자로 등장하다보니 노아가 권력에 맞서 싸우는 모습을 잘 연출해냈습니다.

 

빌런이 확실히 빌런 노릇을 하니 몰입이 잘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초반부터 고릴라가 워낙 강하게 등장해서 고릴라가 빌런인 줄 알았습니다.

액션은 빈약하다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노 스포일러 리뷰 6

 

영화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왕국을 열어가는 노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액션 위주의 영화는 아닙니다.

유인원 노아의 성장기라고 볼 수 있는데, 인류를 모르는 노아가 인류와 함께 빌런을 무찌르고 인류와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전체적으로 액션이 많다기 보다는 옥신각신하는 정도의 액션이 많습니다.

이 마저도 모두 CG로 구현을 한 것이라 액션의 강도는 약하지만 CG로 구현한 탓에 쫄깃한 긴장감이 영화를 보는 재미를 높여주었습니다. 마지막 탈출 씬은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영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노 스포일러 리뷰 7

 

노아를 돕다가 희생하는 오랑우탄으로 라카가 등장합니다. 

노아의 성장을 돕는 유인원으로 영화로 치면 조연인데 너무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았습니다.

사람도 과하지도 않고 적당했고 그냥 모든 것이 무난한 영화였습니다.

 

 

영화 쿠키는 없습니다.

새로운 시대를 열었는데 후속작을 기대해봐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노아가 생각보다 약하게 나오는데 다음에는 엄청강해진 노아가 되어서 등장하면 좋겠습니다.

 

잔인한 장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