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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하이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 싱글 데뷔 발매로 출사표 던지다

by 오늘의엔터 2024.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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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을 대표하는 엔터기업 하이브에서 미국 걸그룹이 드디어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6월 28일 첫 싱글을 발매한 걸그룹 캣츠아이는 동명의 싱글 데뷔(Debut)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발매했습니다. 캣츠아이는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걸그룹이자 하이브에서 북미 시장을 타겟하여 만든 걸그룹으로 결성 당시부터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오랜 준비 끝에 선보이는 첫 앨범인데 캣츠아이의 싱글을 리뷰해봅니다.

걸그룹 캣츠아이

걸그룹 캣츠아이

 

하이브는 지난 해 9월에서 11월까지 더 데뷔 : 드림아카데미라는 오디션을 열었습니다. 

하이브 아메리카와 유니버셜뮤직그룹, 게펜 레코드가 합작한 이 오디션에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연습생이 참여하여 뜨거운 열기 속에 오디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모든 에피소드가 방영된 더 데뷔 : 드림아카데미는 최종 멤버 6인을 선발했고 이 멤버는 지난 해 공개된 바 있습니다. 

 

걸그룹 캣츠아이 2

 

미국 현지화 걸그룹을 데뷔시키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멤버들 모두 영어가 유창합니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멤버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하이브는 미국인 멤버만으로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다국적 멤버로 구성함으로써 미국에 기반을 두되 세계적인 걸그룹으로 키워내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오디션을 통해 이미 밝혀졌습니다만 멤버 윤채만이 유일한 한국인 멤버입니다.

 

캣츠아이 멤버 정보

캣츠아이 멤버 정보

 

왼쪽 위에서부터 오른쪽으로 멤버를 나열하면,

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 입니다.

 

다니엘라는 애틀랜타 출신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전형적인 미국인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맏언니 같지만 맏언니는 아닙니다. 

라라는 인도에서 태어났지만 미국 LA에서 생활한 미국인멤버로 외모에서 풍겨지는 이국적인 느낌이 굉장히 색다르게 다가오는 멤버입니다. 걸그룹에서 인도계 멤버를 보기 어려운데 라라가 그 대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마농은 스위스, 이탈리아 복수국적으로 흑백 혼혈입니다. 스스로는 스위스 멤버로 소개하는데 현지화된 걸그룹 중에서 스위스, 이탈리아 국적은 굉장히 생소할 수 있습니다. 팀에서 맏언니를 맡고 있습니다. 

 

메간은 하와이 출신인데 동양인 스러운 외모의 느낌이 납니다. 어머니가 중국계 싱가포르인이라 그렇습니다. 케이팝 연습생 시스템이 굉장히 혹독해서 굉장히 놀랐다는 후문을 전한 멤버입니다.

소피아는 필리핀 마닐라 출신입니다. 동아시아쪽일 것이다라는 느낌이 들었다면 정확합니다. 아직 팀에서 포지션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뮤지컬을 어렸을 때부터 배웠다는 점을 고려하면 메인보컬의 포지션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멤버 윤채는 팀에서 막내이자 유일한 한국인 멤버입니다. 다국적 걸그룹이지만 케이팝 걸그룹이니 한국인을 한 명 뽑은 느낌이 강합니다. 윤채는 오디션 초반에 영어를 잘하지 못했는데 오디션을 거듭하면서 지금은 영어를 굉장히 잘 구사하고 있습니다. 

캣츠아이 Debut 리뷰

캣츠아이 Debut 리뷰

 

캣츠아이의 데뷔 싱글은 데뷔라는 이름을 가진 싱글 앨범입니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돋보이는 케이팝 곡이지만 팝스러운 느낌을 담아 각 멤버들의 모습이 잘 보이도록 뮤직비디오를 만들었습니다. 노래가 2분 내외로 짧은데, 4세대 걸그룹의 특징을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번 싱글 앨범에는 마룬파이브, 비욘세 등과 함께 작업한 라이언 테더를 포함하여 타일러 스프라이, 오머 페디 등이 프로듀싱에 참여했습니다. 뮤직비디오는 셀레나 고메즈 등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그레고리 오렐이 맡아 통통튀는 하이틴 감성을 잘 담아냈습니다. 

 

데뷔는 데뷔 싱글이긴 하지만 선공개 싱글입니다. 7월에 한차례 더 노래가 나온다고 하며 공식 앨범은 8월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Yg6aMDQ_TA

 

노래가 짧아서 감질맛나게 끊어집니다.

비트가 신선하고 노래가 잘 나와서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킨 데뷔앨범이었습니다.

 

캣츠아이는 다음 달 K콘 LA에서 첫 무대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와 동시에 넷플릭스에서 데뷔 다큐멘터리도 공개된다고 하니 글로벌 팬들에게 더욱 큰 사랑을 받을 것 같습니다. 우려 속에 데뷔한 셈이라 혹시나 했는데 다행히 너무 잘 나와서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