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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 리뷰 다니엘 크레이그의 제임스 본드 은퇴

by 오늘의엔터 2023.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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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보영화의 대명사 007 시리즈는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이 한 시대를 풍미했습니다.

그리고 다니엘 크레이그의 제임스 본드 은퇴작은 지난 2021년에 개봉되었는데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바로 그 작품입니다.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007 작품. 노 타임 투 다이.

킬링 타임용으로 훌륭했고 때리고 부시는 시원한 액션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 리뷰

1.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배경 

 

첩보물을 대표하는 영화 007은 소설이 원작입니다. 

원작 소설에 기반해 만들어지는 이 영화는 영화 초반부터 큰 사랑을 받으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영화가 되었습니다.

영화의 배경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당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영화가 매우 흥미로운 소재였습니다.

 

1953년에 첫 영화가 개봉되었는데 반 세기가 지나도 이 영화는 역사상 가장 성공한 미디어 프랜차이즈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배경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포스터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2019년에 촬영을 이미 마무리했습니다.

영화는 원래 2020년에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1년 연기되었다가 2021년에 개봉하게 되었습니다.

 

(1)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주인공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주인공 다니엘 크레이그는 1968년생입니다. 

한국 나이로 54세인데 첫 영화에서는 좀 쌩쌩해보였지만 시간이 흐르다 보니 이 영화에서는 세월의 흔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혼신의 힘을 다해 영화를 찍는 모습을 보였고 그 모습이 굉장히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영화의 본드걸은 아나 데 아르마스라는 스페인 배우가 본드걸로 등장합니다. 영화의 설정 상 신입 요원으로 등장하는데 매우 관능적이며 매혹적인 요원으로 등장하지만 과거처럼 배드씬은 나오지 않습니다. 

 

007 영화 답지않게 중간에 유머가 좀 섞인 모습들이 있는데 007만의 인간미가 느껴져서 저는 좋았습니다.

2.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 리뷰

 

화려한 은퇴작품이기 때문에 영화는 전체적으로 다니엘 중심으로 흐르며 007의 오마주를 놓치지 않으면서 시대를 반영한 과감한 액션이 돋보인 작품이었습니다. 

 

당연히 세대교체에 대한 말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동의가 안되는 부분도 조금 있었습니다. 

 

(1) 007도 PC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나

 

007 시리즈도 PC 논란에서 피해갈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007로 소개된 요원은 흑인 여성 배우입니다.

전통적으로 007은 영국계 백인 남성 배우가 역할을 맡았던 것이 관례였는데 이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에서는 007이라는 이름을 아예 흑인 배우에게 붙여주었습니다. 

 

후임 007 역할을 맡은 배우는 라샤나 린치라는 배우인데 캡틴 마블에서 마블의 친구로 나오는 배우입니다. 007 시리즈가 계속 될지 모르겠지만 이 배우가 원작 배경과 다른 설정을 어떻게 헤쳐나갈지가 우선은 걱정이 되는 부분이고 한 편으로는 몰입에 방해가 되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2) 완성도는 아쉬운 부분이 있다

 

노 타임 투 다이는 죽을 시간이 없다는 뜻이지만 안타깝게도 영화는 제임스 본드가 죽는 결말을 선택합니다.

그동안의 시리즈에 비하면 충격적인데 그렇다보니 영화가 촬영되면서 말이 많았습니다.

대망의 은퇴작이니 15년을 잘 마무리해야되는데 그 끝이 죽음이라 그렇다고 말입니다. 

 

은퇴에 포커스를 둔다면 결말이 아쉽고 완성도가 아쉽지만 007의 색깔을 잘 섞었고 그동안 보여준 첩보무기나 액션씬이 화려하게 잘 나온 점을 감안하면 007의 맛을 잘 살린 영화였습니다.

 

(3) 스토리의 허술했으나 연출, 미술이 좋았다

 
영화는 많은 이야기를 하려다보니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시리즈를 다 보면 이해가 되지만 시리즈를 모르면 영화가 약간 산으로 가는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이 영화는 미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감독이 미적 영화를 추구하는 사람이라 영화의 색감이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과하지 않은 연출이 모든 씬에서 돋보였고 CG를 과하게 쓰지 않아서 이 부분 또한 좋았습니다. 

 

기술이 많이 발전했는데 최첨단 무기를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 좋았는데 이 부분은 호불호가 있을 것 같습니다.

 

3.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 총평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습니다. 해외에서도 호평한 부분이 연기였고 스토리는 아쉽지만 고전적인 액션과 CG를 과하게 사용하지 않은 액션이 좋았습니다. 

 

007의 은퇴작이라는 점에서 다니엘이 힘에 부치는 연기가 눈에 많이 보였는데 혼신의 힘을 다한 다니엘에게 찬사를 보내며 새로운 007이 PC에 휘둘리지 않고 잘 뽑혔으면 좋겠습니다.

 

다니엘 형님 고생 많으셨고, 본드걸은 역시 이쁘며, 새 007이 흑인이라면 안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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