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영화는 많고 볼만한 영화는 더욱 많은데 그 중에 전쟁 액션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일반 전쟁 액션 보다 잠수함 영화들은 특유의 긴장감을 더하기 때문에 잠수함 영화는 매우 흥미로운 영화입니다.
이 번 글에서는 전쟁 액션 영화 중 볼만한 잠수함 영화를 5편 추천합니다.
1. U-571
이 영화는 2000년에 나온 영화입니다.
조나단 모스토우 감독의 영화인데 우리 눈에 되게 친숙한 배우들이 보입니다.
인터스텔라로 유명한 매튜 맥커너히가 바로 그 분임. (위 사진의 주인공)
일단 이 영화를 추천하는 이유는 스토리 라인업이 탄탄해서입니다.
(1) 영화 U571 줄거리 요약
배경은 2차 세계대전 당시로 건너갑니다. 독일 잠수함 유보트가 맹활약하면서 연합군 보급을 자꾸 끊어놓으니까 골치가 아팠습니다. 문제는 해결하고 싶어도 암호를 몰라서 어디서 잠수함이 튀어나오는지를 몰랐던 것입니다. 이 때 독일 u571 잠수함이 일부 파손되어 대서양에 떠있다는 소식을 알게 되고 정보를 얻은 연합군은 특수작전을 전개하게 됩니다.
S-33 을 유보트로 위장해서 u571에 접근하여 암호해독기를 탈취하자는 작전이었는데 작전은 성공했는데 독일군이 눈치를 채고 맙니다. 연합군이 고장난 u571에 탄 채로 독일구축함의 공격을 받게 되었고 이 쫀득쫀득한 긴장감으로 잠수와 탈출, 전쟁에 이기는 것이 바로 줄거리 입니다.
1. 스토리 : ★★★★☆
2. 연기 : ★★★★★
3. 재미 : ★★★★★
4. 전쟁씬 : ★★★☆☆
총 5점 만점에 4.25점 되겠습니다.
이 영화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 재미요소는 충분합니다. 다만 2000년에 나온 영화치고 전쟁씬이 다소 허술하게 구성이 되어 있는 편이고 중간중간 빈틈이 많습니다. 긴장감은 좋지만 전쟁씬이 좀 허무하게 끝나다 보니 어뢰 터지고 배가 부서지고 터지는 타입의 영화를 찾으신다면 이 영화는 흥미요소가 낮을 수 있습니다.
2. 특전 U보트
위 u571 영화도 독일군이랑 관련된 영화인데 이 영화도 관련된 영화입니다. 이 영화도 배경이 2차 세계대전입니다. 단지 다른 것이 있다면 u571은 연합군 시점이고 이 영화는 독일군 시점에서 만들어진 영화라는 점입니다. 이 영화 정말 강력하게 추천하는데 아마 잠수함 영화 보시는 분들은 무조건 제일 1위로 꼽는게 바로 이 특전 u보트일 것입니다.
정말 놀라운 것은 이 영화가 1981년도 영화라는 것입니다.
(1) 특전 유보트 줄거리 요약
이 영화의 배경은 2차 세계대전입니다. 독일 잠수함 부대가 조금 밀리기 시작한 시점이 있었는데 연합군이 구축함을 계속 늘려간 시점부터 독일의 잠수함 부대는 약해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독일군은 잠수함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잠수함부대를 운영하게 되었고 이 영화의 시점은 바로 잠수함 부대가 무리하게 운영되던 순간을 보여줍니다.
잠수함이라는 좁고 한정된 공간에서의 병사들의 고됨과 어려움을 표현하다가 영국군함과 교전을 하게 되는데 문제는 교전 후에 병사들에게 주어지는 휴식이 아니라 새로운 명령이 배달된 것이었습니다. 연합군으로 가득한 지브랄타 해협을 통과하라는 명령이었는데 적진에 뛰어들어 가로지르라는 명령을 받고 함장은 자살인 줄 알면서도 이 명령을 따르고 결국 해협을 건너게 되는 것이 영화의 전체적인 줄거리입니다.
1. 스토리 : ★★★★★
2. 연기 : ★★★★☆
3. 재미 : ★★★★★
4. 전쟁씬 : ★★★★☆
총 5점 만점에 4.5점 되겠습니다.
이 영화를 강력하게 추천하는 것은 잠수함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1981년도 영화치고 퀄이 정말 높고 연기들도 하나같이 일품입니다. 배역 모두가 독일군의 연기를 훌륭하게 해주었고 해협을 건너는 씬은 영화의 백미입니다.
3. 헌터킬러
3번째 추천하는 영화는 헌터킬러입니다. 이 영화에도 우리가 좋아하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유명한 배우가 나옵니다. 300으로도 유명하고 액션 영화에 자주 등장해서 이제는 정이 들어버린 제라드 버틀러가 주인공입니다.
이 영화는 2018년에 개봉된 영화인데 영화관에서 상영했지만 생각보다 못 보신 분들이 많은 영화입니다.
(1) 헌터킬러 줄거리 요약
이 영화의 배경은 가상의 현실을 다루고 있습니다. 격침된 잠수함의 행방을 찾으려고 헌터 킬러가 작전에 투입이 되는 것으로 영화가 시작되는데 영화가 잠수함과 지상군으로 나누어서 전개됩니다. VIP는 지상군에 엮이고 잠수함은 또 잠수함 나름대로 물 밑에서 싸우게 되는데 간단히 말해서 육해공 합동작전을 펼치는 셈입니다.
러시아에서 일어난 쿠데타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러시아 대통령을 지상군이 잠수함으로 모셔가게 되고 그 와중에 러시아 함장도 개입하게 되고 복잡한 줄거리지만 매우 흥미롭습니다.
1. 스토리 : ★★★☆☆
2. 연기 : ★★★☆☆
3. 재미 : ★★★☆☆
4. 전쟁씬 : ★★★☆☆
총 5점 만점에 3.0점 되겠습니다.
헌터킬러에 3점을 주는 것은 영화가 별로여서는 아닙니다. 이 영화에는 재미요소들이 많습니다. 일단 잠항할 때 배가 기울어지는 모습도 볼만하고 제라드 버틀러가 빙하에 숨어 있는 잠수함을 부수는 것도 멋있습니다. 폭뢰 터지는 것도 볼만합니다. 하지만 영화가 지나치게 상업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는 미국 영화입니다.
뻔한 결말이 예상되는 영화이고 잘 만든 영화이지만 영화적 긴장감은 부족한 영화였습니다.
4. 크림슨타이드
4번째 소개할 영화는 크림슨 타이드입니다. 이 영화도 진짜 명작에 손 꼽히는 잠수함 영화입니다. 1995년도 작품이고 네이버 평점을 보면 9.2로 호평인 작품입니다. 우리 눈에 익숙한 덴젤 워싱턴이 주연으로 나오는데 덴젤 워싱턴의 연기가 일품인 영화입니다.
(1) 크림슨타이드 줄거리 요약
이 영화는 당시 시대 배경에 준하는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상의 시나리오지만 러시아와 미국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미국은 러시아의 강경파가 일으키는 핵전쟁을 억제하기 위해 암호를 얻기 전에 그를 제압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그래서 핵잠수함을 띄우는데 러시아 잠수함의 공격을 받게 되고 가까스로 공격을 피하게 됩니다. 공격을 받았으니 되받아쳐야 하지 않을까요?
핵미사일 발사 명령이 전달되는데 이 과정에서 통신장비가 고장납니다. 함장과 부함장의 모두 합의에 의해서 발사가 가능하니 함장과 부함장은 이 권한을 두고 엎치락 뒤치락합니다. 덴젤 워싱턴은 부함장역으로 나옵니다. 함장은 전달을 받았으니 핵을 쏘자는 주장이고, 부함장 주인공은 통신을 재연결해서 정확하게 발사명령을 받고 핵을 쏘자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통신을 재개하여 핵공격이 취소되었음이 밝혀지게 됩니다.
1. 스토리 : ★★★★☆
2. 연기 : ★★★★☆
3. 재미 : ★★★★☆
4. 전쟁씬 : ★★★☆☆
총 5점 만점에 3.75점 되겠습니다. 아니 명작인데 왜 점수가 짜? 이렇게 생각하실텐데 이 영화는 전쟁씬에 집중을 한다기 보다 인물 사이의 갈등상황을 다루고 있습니다. 전쟁영화를 보는 이유는 터지고 부서지는 액션을 보기 위함이 가장 클텐데 이 영화는 그 부분 보다는 인물 사이의 갈등을 잠수함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 영화는 스토리와 연기, 재미 모두 일품이지만 전쟁씬이 아쉽습니다. 라이언일병구하기가 전쟁영화로 사랑을 받는 것은 현실 고증을 잘한 전투씬 때문입니다.
5. 울프콜
마지막으로 소개할 영화는 울프콜입니다. 이 영화는 프랑스영화인데 이 영화가 정말 비운의 영화입니다. 포스터에 보면 3월이라고 적혀있습니다. 2020년 3월입니다. 이 영화는 코로나가 터지는 바람에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수혜를 못 받은 영화입니다. 이 영화 정말 잘 만든 영화인데 사람들이 못봐서 그런지 생각보다 좀 평가가 나뉩니다.
영화 평점은 8.6인데 솔직히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이 영화 9.2 넘어갔을거라고 봅니다.
(1) 울프콜 줄거리 요약
티탄함에서 작전을 수행한 음탐사 주인공. 뛰어난 음탐 실력으로 핵잠수함 무적함에 취항할 자격을 얻게 되지만 여친과의 불장난으로 승선하지 못하게 됩니다. 러시아 잠수함의 훼방으로 인해서 핵미사일이 발사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프랑스는 이를 방어하기 위해 무적함에 핵미사일 발사를 명령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것이 잘못된 선택이었습니다. 음탐사가 러시아가 쏜 핵미사일이 가짜라는 것을 알아낸 것입니다.
핵미사일 발사명령은 대통령이 와도 취소가 안되기 때문에 결국 티탄함에 탑승해서 음탐으로 무적함을 격추시키기로 합니다. 무적함은 핵미사일 발사명령을 받았으니 쏘아야 할텐데 그럼 전쟁이 시작되니까요.
급하게 티탄함으로 가서 주인공과 참모총장과 음탐으로 배를 찾는데 무적함 입장에서는 티탄함이지만 적에게 제압당해서 잘못된 정보를 줬다고 판단할지도 모를 일이니 공격대응을 하게 됩니다. 핵미사일 발사와 전쟁억제력과 실제 그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의 쫀득쫀득한 긴장감을 잘 살린, 그 가운데 음탐사의 이야기를 심어놓은 것이 울프콜의 줄거리입니다.
1. 스토리 : ★★★★☆
2. 연기 : ★★★☆☆
3. 재미 : ★★★★★
4. 전쟁씬 : ★★★★☆
총 5점 만점에 4.0점 되겠습니다.
이 영화, 개인적으로 매우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영화관에서 2번보고 VOD풀려서 또 본 영화입니다. 이 영화 제목이 울프콜인데, 그 이유는 구축함 쏘나가 탐지음을 쏠 때 잠수함에서 듣는 소리가 늑대 울음소리 갔다고 해서 울프콜입니다. 즉, 늑대 울음소리가 들린다, 울프콜이 들린다 = 적에게 발각되었다 이 뜻입니다.
탐지음을 쏴서 울프콜을 들리게 한다는 것은 거리와 위치를 특정했다는 뜻으로 폭뢰를 떨어뜨려 잠수함을 없앨 수가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핵억제력에 대해서 경각심도 줍니다. 불어라서 대사가 귀에 익숙하지는 않지만 언어의 장벽을 넘으면 웰 메이드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잠수함 영화 5편을 추천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영화가 있지만 대표작 5편을 올려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잠수함 영화를 즐겨보시나요? 다음에 또 다른 영화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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