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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톰 크루즈 영화 탑건 매버릭 (Top Gun Maverick) 리뷰

by 오늘의엔터 2023.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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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할리우드의 수식어가 된 배우 톰 크루즈는 어느덧 60을 바라보는데 이 작품은 새로운 작품이지만 유명한 작품의 속편으로 제작된 작품이었습니다. 이미 미션임파서블 시리즈의 개봉도 알려왔지만 이 번에 선보인 작품은 톰크루즈를 일약 흥행배우로 만든 탑건의 후속작 탑건 매버릭입니다.

 

톰 크루즈는 셀 수 없이 많은 흥행작품을 남긴 배우로 세계적으로도 유명하고 국내에도 많이 알려져 있는 배우입니다.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어퓨굿맨 등 쟁쟁한 작품으로 영화사에도 굵직한 필적을 남겼는데 그의 작품 탑건이 어떠했는지 리뷰를 남깁니다.


톰 크루즈 영화 탑건 매버릭 (Top Gun Maverick) 리뷰

영화 탑건 매버릭은 어떤 영화인가

 

영화 탑건은 1986년에 개봉된 영화입니다. 당시에는 각 가정마다 막 비디오(Video)가 보급이 되던 시기였기 때문에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고 대부분이 가정에서 비디오테잎으로 영화를 즐겨 보던 시대였습니다. 지금처럼 수백만이 영화를 볼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 탑건은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엄청난 흥행을 했습니다. 

 

영화 탑건 매버릭은 무려 36년 만에 나오는 후속작품으로 전작의 시나리오를 이어가며 최대한 영화의 느낌이나 작품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탑건 매버릭은 코로나 이전에 촬영되었습니다. 코로나만 아니면 진작에 개봉되었을 작품인데 코로나로 인해 개봉이 연기되다가 2022년에 개봉되었습니다. 이 개봉시기도 범죄도시2와 쥬라기월드 도미니언 때문에 한 달여가 늦어진 것이었습니다.

 

탑건 매버릭은 전형적인 할리우드 영화, 미국식 액션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편에서는 소련이나 인도처럼 구체적인 나라가 언급되었지만 이 영화에서는 구체적인 적국이나 나라가 언급되지 않고 미션 정도만 언급이 되었습니다. 미국 국기가 펄럭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최대한 전편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서 자잘한 갈등요소나 인물 간의 상성을 만들어 두었습니다. 따라서 이 갈등이 선과 악을 나눈다거나 악당을 무찌른다거나 하는 식의 최고조에 이른다고 하기 보다는 영화가 되기 위한 사소한 갈등정도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영화 탑건 매버릭의 줄거리와 조연들

 

콜사인(Call Sign)이라고 해서 항공기나 선박은 알파벳으로 닉네임처럼 다는 별칭이 있습니다. 항공관제나 선박관제 시에 콜사인으로 선박을 구분하는 것이라고 보면 되는데 톰 크루즈의 콜사인이 매버릭(Maverick)입니다. 전편에서도 매버릭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번 영화가 매버릭입니다. 전편의 닉 브래들리(구스)의 아들이 이 영화에 등장하고 아들과 톰 크루즈가 갈등의 중심에 있습니다. 이 갈등을 극복하고 미션을 클리어하는 것이 영화의 주된 골자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배우들은 전편의 느낌을 최대한 비슷하게 가려고 노력했다고 보면 되고 캐스팅할 때 전편의 배우들을 정말 다 캐스팅하려고 했다고도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너무 역변하신 분들이 많아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은 분들은 캐스팅하지 못했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전편에서 톰 크루즈와 함께 경쟁가도를 달리던 파일럿은 발 킬머입니다. 여러 분이 아는 배트맨 발 킬머 맞습니다. 

발 킬머의 콜사인은 아이스맨으로 이 번 작품에서는 태평양 함대 사령관이자 대장으로 나옵니다. 작전 중에 병세가 악화되어 돌아가시는 설정으로 나옵니다. 갈등을 해결하는 트리거맨으로 나오기 때문에 꼭 필요한 까메오였다고 보여집니다. 

영화 탑건 매버릭의 히로인

 

전편에서 닉 브래들리(구스)의 아내로 등장한 맥 라이언이 이 번에 등장하나 했지만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회상씬에서 전편의 영상을 편집해서 잠시 맥 라이언이 등장하고 전편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히로인 켈리 멕길리스는 역변하신 관계로 출연을 하지 못했습니다. 출연 의사가 없어서 그랬겠지만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역변이 그 이유가 아니냐하면서 언급했는데 동의합니다.

 

그래서 이 번 영화에 등장한 히로인은 제니퍼 코넬리입니다. 전편에서는 매버릭이 해군 제독의 딸인 제니퍼 코넬리를 꼬셔서 비행을 했다는 언급만 있었습니다. 이 번 후속작에서는 이 대사를 살려서 오토바이도 타고 비행기도 타고 재회하는 설정을 넣었습니다. 

 

따라서 전작을 모르더라도 영화를 보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영화 탑건 매버릭 총평

 

모두 다룰 수는 없지만 영화에서는 여러 조연들이 등장합니다. 

 

매버릭이 전투기학교의 교관으로 와서 파일럿들을 훈련시키고 함께 미션을 수행한다는 것이 골자이기 때문에 미션에 참여하는 여러 파일럿들이 영화에 나옵니다. 얼굴이 익숙한 여러 배우들이 조연으로 나오기 때문에 연기는 믿고 볼 수 있고 전혀 거부감 없는 연기과 과하지 않은 설정들이 영화에 가득하기 때문에 편하게 볼 수 있는 킬링용 영화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딱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헐리우드 액션 영화라고 보면 되고, 전편을 보고 후속작 탑건 매버릭을 본다면 흥미가 더욱 배가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영화의 묘미는 전투 비행씬인데 N차 관람을 했을 정도로 잘 나온 전투씬이기 대문에 강추드리겠습니다. 탑건 매버릭은 전편의 헤리티지를 이어간다는 점과 톰 크루즈의 액션을 그대로 계승했다는 점에서 잘 만든 영화였습니다.


한층 더 강화된 비행 전투씬이 엄청난 몰입감을 제공하니 만약 다시 개봉된다면 꼭 IMAX 이상으로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결론은 정말 잘 만든 영화였고, 90년대 영화가 주는 몽글몽글한 마음이 느껴지는 작품이었습니다.

 

톰 형 제발 살살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