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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몬스터버스 영화 보는 순서

by 오늘의엔터 2024.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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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 개봉을 1주일 앞두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한 편으로 끝나는 영화가 아니라 몬스터 버스(Monster Verse)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영화입니다.

몬스터버스라고 해서 생소하실 수 있는데 마블 영화의 멀티버스처럼 여러 몬스터가 함께 등장하는 몬스터 영화를 몬스터 버스라고 합니다. 

 

몬스터버스는 레전더리 필름에서 공식적인 세계관으로 명명되었습니다.

2014년 고질라 영화를 시작으로 시네마틱 유니버스로 출발을 했고, 이후 5편의 영화가 나왔고 다음 주에 개봉하는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가 마지막 영화입니다.

 

영화 개봉 전 영화를 몰아볼 때 몬스터 버스 영화를 보는 순서는 어떻게 될까요?

 

2014년 고질라

2014년 고질라2014년 고질라 2

 

2014년 몬스터버스를 알리는 첫 영화는 고질라였습니다. 고질라는 일본의 괴수입니다.

일본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영화 고질라도 있는데 그 영화의 퀄리티 보다는 2014년에 개봉된 고질라가 제법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때 나온 고질라의 전체적인 룩이 몬스터버스에서 주욱 이어집니다.

 

영화는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맡았고, 영화는 애런 존슨과 엘리자베스 올슨이 출연해 화제성을 모았습니다.

엘리자베스 올슨은 마블 영화에서 스칼렛 위치로 우리에게 익숙한 배우입니다.

 

고질라가 영화에서 굉장히 매력적으로 나왔기 때문에 몬스터버스의 첫 영화를 알리는 것 치곤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17년 콩 스컬 아일랜드

2017년 콩 스컬 아일랜드2017년 콩 스컬 아일랜드 2

 

몬스터 버스의 두번째 영화는 2017년에 개봉된 콩 스컬 아일랜드였습니다.

콩 스컬 아일랜드는 조던 복트로버츠 감독이 맡았습니다. 로키로 얼굴이 친숙한 톰 히들스턴이 주인공을 맡았으며, 캡틴 마블의 브리 라슨도 출연했었습니다. 몬스터 영화치고 출연진이 화려한데 영화는 170만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몬스터가 나오는 영화가 국내에서는 생각보다 인기가 없지만, 마니아층이 탄탄하기 때문에 기본 관람객은 잘 동원하는 영화로 알려져 있습니다. 몬스터 버스 이긴 하지만 콩 스컬 아일랜드는 킹콩 단독 영화였습니다. 

 

킹콩은 미국의 몬스터입니다. 미국의 킹콩, 일본의 고질라가 함께하는 영화가 몬스터버스인 것입니다.

2019년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2019년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2019년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2

 

세 번째 영화는 2019년에 개봉한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입니다. 이 영화는 지금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킹 오브 몬스터는 이전 작품들에 비해서 좋은 평은 받지 못했습니다. 영화를 넷플릭스에서 보면 캐릭터들의 연기가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고 허술한 부분이 많습니다. 개연성도 부족합니다.

 

몬스터들은 그나마 박력있게 나왔는데 국내 관객은 겨우 30만을 동원했습니다. 시리즈 물 치고 매우 낮은 수치였습니다.

그 정도는 아니지만 괴수만 빼면 영화가 정말 별로라고 할 정도로 구성이나 연기가 엉망이었습니다. 

2021년 고질라 VS 콩

2021년 고질라 VS 콩2021년 고질라 VS 콩 2

 

네번째 영화는 고질라 VS 콩입니다. 2021년 코로나 시기에 개봉한 영화는 애덤 윈가드 감독이 맡았습니다.

코로나 시기였다는 점을 감안해야하지만, 이 영화는 국내 관객수 70만명을 동원했습니다.

앞서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가 30만을 동원한 것에 비하면 코로나라는 것을 감안해도 70만명의 관객은 지금의 200만과도 같았을 것입니다. 

 

영화는 그동안 쌓아온 몬스터버스의 백미라 할 수 있는 고질라와 킹콩의 대결을 그리고 있습니다. 

원래 설정상으로 보면 킹콩이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고질라가 훨씬 큰 공룡인데 영화를 위해서 킹콩의 사이즈를 대형으로 키웠습니다. 콩은 도구를 사용합니다. 고질라는 입에서 빔을 쏩니다. 

 

막상막하의 대결을 두고 괴수물 팬들은 호평을 했고, 일반 관객들도 두 괴수의 대결을 보자니 오락영화로는 충실했다는 평을 내렸습니다. 전반적으로는 평이 좋지만 마찬가지로 너무 개연성이 부족했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몬스터가 중심이니까 개연성이나 구성을 제외하고 CG에 모든 것을 때려부은 영화라는 평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때 두 괴수가 붙었기 때문에 마지막 영화가 나올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두 괴수가 합세해서 대미를 장식할 예고편을 올리면서 몬스터버스 시청순서를 마무리합니다.

괴수물 팬으로써 개인적으로 굉장히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