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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지코&제니 미니 앨범 스팟(SPOT)콜라보 블랙핑크 효과 톡톡하다

by 오늘의엔터 2024.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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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코. 지코(ZICO)가 11번째 미니 앨범으로 컴백했습니다. 

MZ세대의 트렌드를 이끌며 남자 솔로 가수로써 입지전적인 역량을 보여준 지코는 이 번 앨범에서 세계적인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와 콜라보레이션했습니다.

 

오랜만의 컴백인데다가 제니와 함께 콜라보한 앨범은 어떨까요?

지코의 컴백을 살펴봅니다. 

지코 솔로 앨범

지코 솔로 앨범지코 솔로 앨범 2

 

지코(ZICO)는 2011년 보이그룹 블락비의 리더이자 래퍼로 대중들에게 얼굴과 이름을 알렸습니다.

뛰어난 랩 실력과 프로듀싱 능력으로 일찍이 블락비에서 두각을 낸 지코는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솔로 앨범을 발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지코는 블락비의 대다수 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는 멤버입니다. 

본인의 역량이 뛰어나다보니 2014년 블락비의 EP앨범 HER 부터는 그룹 활동 보다 개인 활동을 더 활발히 하기 시작했고, 그 시작이 2015년이었습니다. 

 

지코는 결국 2018년 KOZ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고 코즈 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빅히트에 인수되었습니다.

지금의 하이브입니다. 즉 지코의 코즈 엔터테인먼트는 어도어처럼 하이브 산하의 레이블 중 하나입니다. 

 

지코와 제니

지코와 제니지코와 제니 2

 

하이브의 지코. YG의 제니.

두 사람의 조합은 신기하면서 오묘하고 또 어울립니다. 

절대 만날 수 없을 것 같은 두 사람이 만난 것인데 두 사람은 MZ세대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블랙핑크의 제니는 두말할 것 없는 세계적인 스타입니다. 블랙핑크의 재계약 이후 솔로 활동에 대해서는 독자적인 노선을 걷게 된 제니는 자신의 기획사를 설립한 후 보다 대중적인 이미지의 구축을 위해 여러 방송과 예능 활동에 열심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 번 지코와의 콜라보레이션도 이런 활동의 연장선으로 풀이됩니다.

강하고 쎈 음악만 할 것 같았지만 제니가 이런 장르의 음악도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 많기 때문에 우선 콜라보레이션은 굉장히 성공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지코는 2022년 사회복무요원 해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로 앨범입니다. 

솔로 앨범으로는 2년만에 선보이는 앨범인데 오랜만의 앨범이지만 역시 지코라는 말 답게 좋은 노래로 돌아왔습니다.

지코는 챌린지 열풍의 주역이기도 했고, 포인트 안무도 잘 만들기 때문에 지코와 제니 두 조합이 어떤 그림을 그려갈지 매우 흥미로운 컴백 주간이 될 것 같습니다. 

지코 11집 미니 앨범

지코 11집 미니 앨범

 

2년 만에 발매된 지코의 솔로 앨범은 노래 1곡, 스팟(SPOT)이 수록된 디지털 싱글 앨범입니다. 

2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라 미니 앨범 정도로 컴백할 거이라 예상되었지만 지코는 우선 디지털 싱글로 컴백했습니다.

 

4월 26일 오늘 오후 6시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공개된지 2시간이 채 되지 않아 200만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노래에 대한 평이 워낙에 좋아서 가볍게 천만뷰 이상은 돌파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fqBQ2XhBCg

타이틀곡 SPOT 리뷰

타이틀곡 SPOT 리뷰

 

타이틀곡 스팟은 힙합 장르의 곡입니다. 

장르로는 힙합이지만 2000년대 팝 뮤직이 떠오르는 노래로 지코의 랩이 들릴 때는 힙합처럼, 제니의 피처링 파트에서는 팝이 들립니다. 요즘 아이돌 트렌드가 Y2K 노래로 돌아가는 편인데, 대중들의 반응이 엇갈리긴 하지만 관심과 이목을 끄는데는 조금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너무 옛스럽지 않게 너무 촌스럽지 않게 그렇다고 너무 요즘 노래 같지 않게,하지만 트렌디하게.

그 중간을 잘 탄 노래가 지코의 스팟입니다. 

 

지코와 제니의 조합을 무대에서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1인 기획사 설립 이후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제니이기 때문에 어쩌면 지코와 제니를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레전드 무대가 또 생기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두 청춘 스타가 은근히 조합이 좋은 것을 보니,

앞으로 이런 조합들이 많이 나오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지코와 제니의 조합이 이렇게 신선하고 좋은데 블랙핑크 멤버들이 속속 개인 활동으로 여러 그룹들과 콜라보를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이브가 내홍을 겪고 있지만 아티스트들은 내홍과 관계없이 활동을 이어갑니다.

어도어의 하이브에서의 비중은 10% 미만. 왝더독이라고 꼬리가 몸 전체를 흔들 것 같지만 내홍을 잘 수습하길 바라며,

지코의 컴백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