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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재미있는 어드벤처 영화 톰 홀랜드 주연 언차티드 (Uncharted) 리뷰

by 오늘의엔터 2023.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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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톰 홀랜드는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배우 중 하나입니다.

스파이더맨으로 국내 영화팬들에게 높은 호감을 얻게 된 톰 홀랜드는 마블 영화가 아니더라도 다른 영화에서도 많은 관객을 동원하는 티겟팅 파워를 자랑하는데 영화 언차티드도 그런 영화 중 하나였습니다.

 

 

언차티드 (Uncharted)

 

1. 영화 언차티드의 배경과 줄거리

 

영화 언차티드는 2020년에 촬영이 이미 마무리 된 영화였습니다.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영화 개봉이 많이 지연되어 뒤늦게 개봉을 하게 된 영화였는데 코로나 19 방역패스가 조금 누그러진 상황에 영화가 개봉을 했기 때문에 박스오피스 1위를 가볍게 달성했습니다. 

 

영화는 예고편에서도 볼 수 있듯이 어드벤처 영화이며 보물을 탐험하는 장르의 영화입니다.

이런 장르는 킬링타임용으로 가볍게 볼 수 있는데 상당히 몰입감있고 흥미롭게 잘 만들었습니다.

 

(1) 영화 언차티드의 줄거리

 

영화 언차티드에는 마크 월버그라는 배우가 등장합니다. 

톰 홀랜드와 함께 공동 주연으로 나오는데 톰에 너무 시선이 쏠리다보니 조연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영화 전반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배역인데 이 영화는 마크 월버그와 톰 홀랜드의 케미가 돋보이는 영화이기 때문에 케미를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두 남자의 케미가 돋보이는 탓에 영화는 여배우들의 비중이 높지 않습니다.

 

영화는 보물선을 찾아 보물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리고 있습니다. 

줄거리라고 할 것도 없이 보물을 찾는 과정에서 우여곡절을 그린 내용이 전부입니다.

 

2. 영화 언차티드 리뷰

 

킬링타임용 가벼운 영화였기 때문에 영화는 특별한 리뷰거리는 없습니다.

이해도 쉽게 직선적이며 많이 꼬으지도 않은 영화라 쉽게 선택하고 흥미롭게 볼 수 있습니다.

 

(1) 안토니오 반데라스 허무하게 끝을 맞이한다

 

영화에는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등장합니다.

긴장감을 조성하는 역할로 조직의 보스처럼 등장하는데 역할이 매우 싱겁게 끝나버립니다.

톰 홀랜드와 긴장감을 조성하는 대결구도로 보일 것 같은데 오히려 긴장감은 안토니오 반데라스의 부하가 하지 본인이 직접 하진 않습니다. 

 

안토니오가 큰 악역으로 보이는 것 같지만 막상 그렇지도 않고 실제로 나오는 악역들도 그닥 악역은 아닙니다.

잔인한 장면도 많이 순화되서 나오고 스릴이 있는 장면이 생각보다 의외에 장면에서 터지기 때문에 이 영화는 예상을 싱겁게 만드는 뭔가 반전의 흥미가 있습니다.

 

흥미라면 흥미인데 재미가 없다면 재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2) 영화적 장치들의 재해석

 

언차티드는 비슷한 류의 영화에서 볼 수 있는 뻔한 영화적 장치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장치들을 재해석하는 장면들이 많아서 신선하게 보이고 보물선이 등장하는 뻔한 이야기가 있지만 그 과정을 조금은 새롭게 만들어가는 점이 돋보였습니다. 낭떠러지에 떨어지고 돌이 굴러오고 그런 장치가 이 영화에는 없고 현대를 배경으로 보물선을 추격하는 있을 법한 이야기를 잘 풀어냈습니다. 

 

영화는 톰 홀랜드로부터 시작되는데 초반에 보여준 장면은 영화 후반부로 이어집니다. 

비행기에서 낙하물이 떨어지는 장면은 영화의 백미인데 실제 촬영 자체는 단순하게 촬영되었지만 굉장히 스릴 넘치게 영화가 만들어졌습니다. 

 

(3) 시즌2가 나올 수도 있다

 

영화는 올드보이 정정훈 감독이 촬영을 맡았습니다. 

메이킹 필름에 등장하는 동양인 감독이 정정훈 감독입니다. 

 

영화는 쿠키가 있습니다. 언차티드 2편이 나올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심어주는 쿠키인데 실제로 이 영화는 게임을 기반으로 나온 영화이기 때문에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이 아닌 다른 영화의 주인공을 맡게 된다면 저는 언차티드 시리즈를 맡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이선 드레이크(톰 홀랜드)는 형이 죽은 줄로 알고 있지만 형이 살아있음을 쿠키로 보여주는데 열린 결말이기 때문에 2편의 가능성을 기다려봐도 되겠습니다. 

 

3. 영화 언차티드 총평

 

영화가 가볍고 보기 좋은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어렵게 만들어서 해석하고 집중해서 봐야되는 영화도 물론 있지만 이런 영화는 가볍게 킬링타임용으로 연인과 함께 볼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은 영화였습니다.

 

CG도 적당했고 배우 간 비중이 적절해서 좋았습니다. 

영화의 주인공이 두 남자배우이기 때문에 배우 중심으로 잘 흘러갔다는 뜻이고, 여배우의 비중을 꼭 넣어서 무리한 여배우의 대사나 장면을 만들지 않아서 뚜렷한 뒷말도 없어서 좋았습니다. 

 

결론,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이 아니어도 영화는 성공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