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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이클 베이 감독 영화 앰뷸런스 스피드 액션 영화 추천

by 오늘의엔터 2023.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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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를 대표하는 감독 중 하나이자 흥행 감독인 마이클 베이 감독의 영화 앰뷸런스를 봤습니다.

개봉 당시 대작들에 가려져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영화를 본 입장에서 마이클 베이 감독답게 시원한 액션영화를 만들어주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편하게 볼 수 있는 액션 영화라고 보면 됩니다. 잔인한 장면 없고 스토리 대충 이해되고 흡입력 있고 다 부수고 다 터지는 전형적인 할리우드 영화입니다. 식상할 수 있는데 이상하게 다 터지고 부수는 영화가 오랜만이라서 오히려 신선했던 것 같습니다.

 

 

영화 앰뷸런스 스피드 액션 영화 추천

 

영화 앰뷸런스의 감독

 

마이클 베이 감독의 필모그라피는 어마어마합니다.

최근 넷플릭스 영화 6언더그라운드도 그의 작품이고 영화 아마겟돈, 트랜스포머 시리즈도 그의 손에서 탄생했습니다. 엄청 예전 영화이지만 나쁜 녀석들이나 더롹 같은 영화는 아직도 회자되고 있는 할리우드 액션 영화입니다. 이런 굵직한 필모그라피를 가진 그가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이 바로 앰뷸런스였습니다.

 

워낙에 다 부수는 걸 좋아하시는 분이고 CG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감독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 감독이 독특한 것은 실제 물품을 가져다가 터뜨린다는 것이고 더욱이 배우들한테 터지는 포인트를 알려주지 않는 점이 특이한 점입니다. 터지는 걸 알려주면 제대로 된 연기가 안나온다는 것인데 물론 안전을 다 고려해서 하겠지만 취향이 참 독특한 감독인 것은 확실합니다.

 

그래서인지 이 번 영화 앰뷸런스에서도 다 터지고 다 부숩니다. 일단 차로할 수 있는 모든 건 다한 것 같고 추격씬에 헬리곱터까지 다 등장합니다. 일단 영화 자체가 속도감 있게 전개되기 때문에 역시 마이클 베이 감독이라는 생각이 들었음습니다. 게다가 앰뷸런스라는 한정적인 장소를 힘있게 끌고 가는 것도 감독과 연출의 엄청난 역량이라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영화 앰뷸런스의 배경

 

영화는 은행을 털기 위해서 한탕 하고자 하는 두 형제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제이크 질렌할이 형이고 압둘 마틴이 동생입니다. 액션 영화가 그렇겠지만 인물에 대한 이해를 짧게 훑고 지나가고 본격적으로 스토리를 빠르게 끌고 나갑니다.

 

이 영화도 인물에 대한 소개를 전반부에 짧게 깔아주고 뒤이어 바로 액션으로 돌입하게 되는 영화입니다. 총기가 등장하지만 피가 막 사방으로 튀기는 장면은 없고 피를 흘리지만 색을 짙게 함으로써 거부감이 들지 않게끔 한 점은 좋았습니다. 터지고 부수는 장면, 스토리를 끌고 가기 위해서 잔인함 보다는 흐름에 조금 더 무게를 실어 주었습니다.

 

영화 앰뷸런스의 히로인

 

이 영화는 두 형제 이외에 에이사 곤잘레스가 여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앰뷸런스의 응급구조사로 등장하는 역할입니다. 분노의 질주로 얼굴을 알린 에이사 곤잘레스는 몬스터 영화 고질라vs콩을 거쳐서 이 번 영화를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멕시코 출신인 그녀는 이 번 영화를 통해서 분명히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이클 베이가 트랜스포머를 통해서 메간 폭스라는 매력적인 배우를 인기 반열에 올려놓은 것처럼 아마 이 번에는 그 수혜 대상이 이 에이사 곤잘레스가 될 것 같습니다. 

 

워낙 매력적으로 나오는데다가 액션 영화에 상당히 잘 어울리는 배우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앞으로 여러 SF나 액션 영화에서 자주 볼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혹시 모릅니다. 마이클 베이나 다른 영화 감독들이 시리즈 물에서 이 배우를 선택할지도요. 아무쪼록 이 에이사 곤잘레스의 미모를 보는 것만으로도 영화는 상당한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영화 앰뷸런스의 줄거리

 

영화 스토리는 별 것 없습니다. 은행을 털다가 잘 안되서 앰뷸런스를 훔쳐 달아가는 것이 전부입니다.

뭔가 진부한 장면들도 많이 나오고 클리셰라면 클리셰라고 불릴 만큼 우리가 흔히 봐왔던 장면들이 많습니다. 마이클 베이 감독도 이 사실을 알고 있다보니 이번에 드론 촬영 시스템도 처음으로 도입했고 최대한 진부한 장면을 없애도록 생각의 전환을 가져다주는 장면들을 많이 넣었습니다.

 

강도가 되게 잘 털어야 되는데 굉장히 못 털고 총도 정확하게 못쏘고 그렇습니다. 클리쎼인데 분명 클리셰의 허점을 한 번 찌른다고 할까. 그런 부분이 생각의 틀을 깨게 해줬습니다.

 

영화 앰뷸런스 총평

 

영화 앰뷸런스는 마이클 베이 감독의 지난 영화 기준으로는 3년 만입니다.

넷플릭스 영화 6언더그라운드가 2019년 작품이었고 2022년 앰뷸런스가 3년 만의 컴백 작품이었습니다. 제작 중인 영화가 몇 편 더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구체적인 개봉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이르면 내년이나 내후년에 마이클 베이 감독의 신작을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워낙 어린 시절부터 할리우드 액션 영화를 봐와서 그런지 이렇게 시원한 영화는 오랜 만이었습니다. 영화 아마겟돈을 촬영한 그였기 때문에 최근에 은퇴한 브루스 윌리스도 오버랩되고 여러가지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감독이어서 영화는 그냥 생각없이 봐도 되는 영화였습니다.

 

결론은 그냥 생각없이 부수는 영화로 흥미롭고 재미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