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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시 보는 영화 마션 리뷰, 고립에서 탈출하는 힘은 희망이다

by 오늘의엔터 2024.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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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 영화로 마션을 보았습니다. 

영화 마션은 2015년 작품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리들리 스콧 감독이 감독을 맡은 영화입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최근 영화 나폴레옹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나폴레옹에 대해서는 지난 번에 리뷰를 한 적이 있습니다.

https://entermoa.tistory.com/45

 

호아킨 피닉스 영화 나폴레옹(Napoleon) 리뷰 리들리 스콧 최악의 영화가 될 듯

영화 나폴레옹이 개봉했습니다. 2023년 하반기 최대 기대작이자 리들리 스콧 감독과 호아킨 피닉스가 손을 잡은 영화로 영화 나폴레옹은 초미의 관심사를 모은 영화입니다. 영화 나폴레옹은 리

entermoa.tistory.com

 

나폴레옹은 보는 사람에 따라 평을 조금 다르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번 리뷰는 그의 2015년 작품입니다. 다시 보는 마션. 국내 관객 488만명을 동원한 영화라 다시 봐도 재미있었습니다.

 

영화 마션

마션 줄거리

영화 마션 리뷰2

 

마션 줄거리는 간단합니다. 

화성으로 입무를 떠난 헤르메스호의 대원은 갑작스런 폭풍을 만나게 되고 임무를 취소하고 이륙하는 과정에서 주인공 마크 와트니는 안테나 파편에 맞아 레이더에서 사라지게 됩니다. 대원을 잃었다고 판단한 대장은 다른 대원들과 함께 임무를 취소하고 지구로 향하게 되는데, 알고 보니 마크 와트니가 살아있었던 것입니다.

 

마크 와트니는 부상을 치료하고 홀로 남겨진 화성에서 구조대가 올 때까지 생존을 이어가게 됩니다. 생물학자인 마크 와트니가 화성에서 구조대를 기다리며 생존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가 영화 마션입니다. 

시각적으로 뛰어난 영화

영화 마션 리뷰3

 

영화 마션은 화성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가 개봉할 당시인 10년 전은 화성 탐사에 대한 이슈가 높을 때였습니다. 화성 탐사에 대한 관심도가 높을 때 개봉된 영화이니만큼 사실적인 장면을 담은 영화의 연출이 인기였는데 다시 보아도 영화는 화성이라고 믿을 만큼 화성의 모습을 잘 담은 영상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수트는 우주복에서 한 단계 개선된 개선품이었고, 현대의 우주 탐사를 그린 영화라 사실적으로 영화가 묘사되었습니다. 영화에는 90년대 화성 탐사 로봇인 패스 파인더도 등장하는데 과거와 현재를 연결했다는 점에서도 영화는 여러 관람객 연령대에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로버나 우주탐사선 또한 현대적으로 구현된 것이 많아서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8.72의 높은 관람평

영화 마션 리뷰4

 

마크 와트니는 맷 데이먼이 맡았습니다. 

맷 데이먼의 사실상의 1인 영화라고 봐도 무방한데 맷 데이먼이 워낙 연기를 잘하니 깊이 공감하며 영화를 보았습니다.

화성에 홀로 남겨진 마크 와트니는 홀로 남겨진 우주인으로써의 고독감과 어려움, 힘듦을 잘 표현해냈습니다.

 

영화를 보면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살이 점진적으로 빠지는 맷 데이먼을 볼 수 있는데 실제로 화성에서 식량을 줄여가며 긴 시간을 버티는 설정이기 때문에 맷 데이먼이 살이 쭉 빠지는 장면은 인상깊은 장면이었습니다. 

 

실제로 화성에 홀로 살아남았다면 멘탈이 나가버릴 것 같은데, 영화이긴 하지만 사실감있게 다루어서 많은 관객들이 이 영화에 대해서는 호평을 했습니다. SF영화가 높은 점수를 받기 쉽지 않은데 영화 마션은 8.72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영화와 공감가는 장면들이 많았고, 꽤 사실적으로 다룬 부분이 많아서 점수가 높게 나온 것 같습니다.

고립과 극복의 희망 메세지

영화 마션 리뷰5

 

화성에서 구조대를 기다리며 식량을 재배하는 마크 와트니는 식물학자라는 점을 이용해 감자를 재배합니다.

우주 기지의 한 공간을 개조해 감자를 재배한 와트니는 곧 길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합니다. 

하지만 모종의 사고로 감자를 모두 잃게 되고, 구조물품을 실은 우주로켓 또한 폭발하게 됩니다.

 

살아남을 확률이 희박해진 상황에서 마크 와트니는 희망을 잃게 되지만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수 있다는 희망을 잃지 않고 마크 와트니는 화성에서의 생을 일어가려 합니다. 

 

영화 마션 리뷰6

 

마크 와트니를 살리기 위한 전 지구적인 협력 포인트. 헤르메스호의 협조로 인한 마크 와트니의 구조가 이루어지기까지.

영화는 한 명의 화성 미아를 구하기 위한 영화로 보이지만 고립을 극복해내는 희망의 메세지를 담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주에 떨어지면 희망을 갖기 어렵겠지만 영화는 화성이라는 척박한 환경을 제시하고 고립된 상황에서의 한 인간이 생존하려는 의지와 강인함을 보여줍니다. 영화에서 마크 와트니가 초반에는 스트레스를 받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희망에 차는 모습을 연출해냅니다. 

 

고립되어도 생존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결국 살아갈 수 있고, 살아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영화를 다시 보면서 영상미와 배우들의 연기도 보았지만 어떤 메세지가 느껴지는지를 다시 느끼면서 보았습니다.

요즘 시대는 1인 가구도 많고, 싱글 남녀도 많아서 사회적이든, 관계적이든 고립된 사람들이 많은데 고립에서 머무르지 말고 생존과 생활을 이어가려는 의지만 있다면 희망이 있는 날이 올 수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단, 영화에서처럼 외부와 연락 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해야된다는 점. 고립을 이기는 희망은 소통에서 온다는 것 또한 느꼈습니다.

 

다시 보니 영화 마션 꽤나 매력적인 영화인 것 같습니다. 

역시 SF는 할리우드일까요?